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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비평 (원전 비평)

본문비평 (원전 비평)
                                                                  
원전 비평은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온 수많은 성서 사본들을 서로 비교하여 원저자의 글, 곧 원전을 재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1. 본문 비평의 정의

   원전 비평 대신 ‘본문 비평’ 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본문 비평은 성서 원문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원본문의 의미에 가장 가깝게 본문을 재구성하려는 학문적 연구이다. 때문에 이 비평작업은 가장 오래된 본문을 접할 수 있도록 재생하는 일이며 다른 전통의 사본을 비교 연구하여 어떤 사본이 어느 전통의 것인지, 그리고 어떤 전통이 원본의 의미에 더욱 가까운 것인지 추정하여 원본을 회복시키려는 학문적 시도이다.


2. 본문 비평 작업이 필요한 이유

  1> 성서는 수세기에 걸쳐 필사본으로 전승되었다.
     성서는 오랫동안 복잡한 본문 구성 과정을 거친 결과로 완성된 것이다
    기원 후 1세기 말 경에야 유일하고 순수한 본문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공인된 히브리 본문이 기원 후 6-10세기에 마소라 본문이 생성되게 되었다.
  2> 지금까지 남아 있는 성서의 원본은 하나도 없다. 더 나아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원본에 대한 제1차적 필사본이나 제2차적 필사본도 거의 없는 형편이다.
  3> 성서의 많은 필사본들과 번역본들이 서로 다르고 다양한 본문의 형태가 존재 한다.
(1) 원문으로 된 사본들 사이의 차이,
(2) 초기 역본의 사본들 사이의 차이,
(3) 원어로 된 고대 사본들과 역어로 된 사본들 사이의 차이,
(4) 고대 유대교와 기독교 작품들에 인용된 구절들 사이의 차이.


3. 본문 비평의 목적

히브리 성서 본문이 보존되어 오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었던 본문의 변조나 특히 기록상의 오류를 제거하여, 본문을 원형이나 원 의미에 가깝게 재구성하고 그 결과로써 본문의 난해한 구절들을 바르게 이해한다. 아울러 여러 필사본과 번역서의 비교 연구를 통해 가능한 한 원본에 가까운 가장 오래된 사본을 추정하는 것이며, 수세기 동안 변천된 본문의 역사를 추적하여 소개하는 것이다.
결국 본문비평의 목적은 결론적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서 참된 기준이 되는 성서의 의미를 보다 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학문적 노력인 것이다.

* 본문 비평의 목적
① 저자의 원문이나, 손상된 본문을 재구성하는 것
② 다양한 형태로 기록된 본문의 전승역사와 발전역사를 추적하는 것

4. 본문의 변동을 가져오는 요소들

* 수사본에 이문이 생겨나게 된 원인
1) 단순한 사고나 부패로 물리적 손상
2) 필경사가 무의식적으로 빠뜨리거나 이중으로 적어 넣기
3) 필경사들이 불러주는 본문을 잘못 알아듣고 적기
4) 주석적 오판 - 잘못된 모음, 띄어쓰기 오류
5) 본문의 내용을 분명히 하기 위해 수정하고 변호하기 위해 본문 자체를 고치기

필사본들과 번역서들이 서로 차이를 나타내는 이유는 크게 나누어 필사자들의 비의도적인 변조와 그리고 의도적인 변조의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

1) 비의도적인 변조 (서기관들의 기록 과실, 실수)
고대 문서는 필사자에 의해 손으로 직접 기록되었기 때문에 필사자가 다른 문서를 앞에 놓고 보면 복사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복사하다가 부지불식간의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 비슷한 철자를 혼동하여 기록한 실수( בּ와כּ ,ד과ר, ה와ח, ו와י, ע과צ)
㈁ 철자의 위치를 변동시킨 경우 (이사야서 9장18절 맛소라본문 מתענ 쿰란사본 םעתנ)  
㈂ 동일하거나 유사한 두 개의 철자나 단어 혹은 구가 이어지는 경우에 하나를 빠트리고 하나만 기록하는 실수=중자생략
㈃ 비슷한 어미를 가진 단어들이 반복됨으로 말미암아 단어, 구, 절 등을 생략하는 경우=유사결구탈락
㈄ 문장의 시작 부분에서 비슷한 단어들이 연속됨으로 말미암아 한 문장이나 문장 대부분을 생략하는 경우
㈅ 비슷한 철자, 단어, 구 등을 중복하여 기록하는 경우
㈆ 낱말이나 문장을 잘못 띄어쓰기 경우와, 잘못 붙여 쓰는 경우
㈇ 비슷한 발음이 나는 단어를 혼동하여 기록하는 경우 (אל아니다  ול그에게)
㈈ 모음역할을 하던 자음들이 남아있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
㈉ 모음을 잘못 붙인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2) 의도적인 변조
필사자들은 본문을 필사하다가 난해한 부분이나 문맥이 부드럽지 못한 부분에서는 의도적으로  수정하며, 첨가, 삭제, 고의적으로 가한 부분
㈀ 병행구절에서 단어나 구를 골라 뽑아서 융합시키는 경우 (레6장6절이 맛소라 본문, 탈굼, 페쉬타, 후기의 70인역 사본들에는 “제사장에게”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마리아인 오경이나 칠십인역의 바티칸 사본에는 이구절이 나타나있지 않다.)
㈁ 인물의 성품을 나타내는 형용어귀 혹은 직접화법을 소개하는 어귀를 첨가하는 경우
㈂ 주어나 목적어가 되는 이름을 첨가시키는 경우
㈃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한 문장끼리 융합시키는 경우
㈄ 동의어를 대용한 경우
㈅ 본문의 전후 상황과 조화를 위해 내용을 수정하는 경우
㈆ 신학적이거나 교리적인 이유 때문에 본문을 변조하는 경우


5. 원전 비평의 기준

원문에 가까운 형태라고 판단하는 기준에는 크게 내적 기준와 외적 기준가 있다.

1)외적 기준

- 다양한 수사본들의 연대와 보존상태 및 진정성을 보고 가상적 원본을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하는 사본을 골라내는 것
㈀ 분문의 전승 연대
㈁ 사본 증거의 특성
㈂ 사본 증거의 지역적 분포성
㈃ 다양한 사본의 족보 사이의 계보성(세 가지 원본 계열)
  선행작업 : 사본들의 족보 - 사본군으로 묶어 분류
지리적 출처에 따라
알렉산드리아(이집트)사본군 : 원전에 가장 충실한 사본군으로 본다
서방 사본군
가이사리아 사본군(동방사본군)
비잔틴 사본군

2) 내적 기준

① 더 어려운 이문(異文)을 우선적으로 채택(난독우선)
② 어느 이문이 다른 이문을 낳았을까를 고려(병행문의 경우 상이한 것이 우선)
③ 짧은 이문을 우선 선택
④ 저자의 특징적 문체, 어휘, 사상이 드러나는 이문을 원문에 더 가까운 것으로 선택


6. 원전 비평을 위한 자료들

* 가상적 원전으로 제시된 성서 본문 - 원전 비평 각주를 싣고 있다.
공동번역 성서 의 원전
   구약 -11세기 레닌그라드 사본을 바탕으로
         R.kittlel 이 편집한 히브리어성서(BH) 마소라 본문 제3판(1929,1937년)
   신약 - 세계성서공회 그리스어 신약성서 제1판(1966년)

** 구약

1) 레닌그라드 사본 (L)의 마소라 본문 :
         1009년 카이로에서 벤아셀이 필사(히브리어)
         현재 레닌그라드 박물관 소장
         구약전체를 담고 있는 수사본 중에 가장 오래된 사본
         키텔의 BH, BHS의 본문으로 사용됨
*) 카이로 예언서 사본 (C): 895/896년  모세 벤 아세르 필사
   알렙포 사본(A) : 925/930년, 가장 충실한 필사본
2) 고대 그리스어 역본 : 아퀼라역, 카이게역, 칠십인역, 심마쿠스역, 테오도시온역
         교부들의 저서, 칠십인역의 여백에 인용된 것처럼 단편만 보존
3) 히브리어 성서의 고대어 역본들 : 타르쿰(아람어 역본), 페쉬타(시리아어 역본)
                    불가타(성예로니모, 라틴어 역본),
4) 사마리아 오경(모세 오경만 인정)
      기원전 4세기 유다인에게서 분리된 사마리아인들의 유산
5) 사해문서 : 지금까지 알려진 히브리어 구약성서보다 천년이상 앞선 것
6) 칠십인역의 고대어 역본 : 콥트어, 에디오피아 역본, 오리게네스 육공관, 시리아어 육공관
         원문 →희랍어 → 칠십인역          

* 히브리어 본문의 발전단계
1) 본문이 씌어지는(구전) 생산단계 -최초의 저자들, 최초의 원문들
2) 더 고대의 형태들 -현존하는 증거(기원전 1-3세기에 이미 존재)
3) 자음만으로 씌어진 히브리 본문 - 원 마소라 단계 - 기원 후 1세기
4) 마소라 본문 -모음 첨가 ,
       서기관(Soferim, 바빌로니아)들이 관찰한 내용을 담은 것 - 기원 후 10세기

** 신약성서 사본 - JJ. Wettstein 고안한 체계
1) 2-6세기 파피루스 사본
    체스터 비티 파피루스 P45-47  가장 오래된 사본(더블린 베티 박물관 소장)  
    보드머 파피루스 P72-75    1930년대 발견(가장 최근에 발견)
    P52  요한 복음서 18장 (125년 이전의 것 발견)
2) 4-10 세기의 대문자 사본 : A(알렉산드리아), B(바티카누스), C(에프렘), D, S(시나이 사본)
3) 9-15 세기의 소문자 사본 : 1,13, 181등의 숫자로 표시              
4) 고대의 역본들(옛 라틴어, 옛 시리아어, 콥트어,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5) 교부들(클레멘스, 유스티노, 오리게네스)의 성서인용
6) 전례용 성서(미사독서집)

파피루스 사본 81개, 대문자 사본 266개, 소문자 사본 2,754개, 전례용성서 2,135개이다


6. 본문비평의 원리와 방법

ㄱ. 본문비평은 히브리 성서 가운데 가장 신빙성 있는 마소라 본문을 가지고 시작하라.
ㄴ. 마소라 본문과 다른 사본들, 그리고 고대 역본들의 내용이 차이가 없을 때에는 마소라 본문이 원래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간주할 수 있다.
ㄷ. 불분명하거나 오류가 있다고 추정될 때 고대 사본들이나 역본을 사용하라.
ㄹ. 고대사본이나 역본들이 교정이나 오류적인 면을 보일 때 마소라 본문을 따라야 한다.
ㅁ. 마소라 본문의 것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택하는 것이 원칙 이다.
ㅂ. 난해한 본문이 본래의 형태에 더 가까운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ㅅ. 여러 가능성에 대하여 설명 할 수 있는 본문이 더 원형에 가깝다고 추정 할 수 있다.
o. 짧은 본문이 더 원형에 가깝다.
ㅈ. 다른 사본이나 역본이 신빙성이 있을 때 마소라 본문은 교정되어야 한다.
ㅊ. 본문, 사본, 역본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추정에 의하여 본문 수정을 가하든지 아니면 해결이 불가 한 것으로 규정해야 한다.

7. 본문비평의 가치

본문비평 연구를 통하여 파손되거나 오류가 섞여 있어서 이해가 불가능한 구절들을 원형태나 원의미에 가깝게 재구성하는 일은 구약 성서해석이나 신학 구축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본문 토대에 근거하지 않은 다른 모든 해석과 신학 작업은 모래 위에 짓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므로 본문 비평 시도는 본문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 작업 이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본문비평 없이는 성서의 참된 이해가 불가능하며 또한 참된 신학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본문 비평 작업이 철저하게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원문 자체를 재구성해 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원문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진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의 상황에서는 현재 우리가 전수 받아온 성서의 최종형태 안에서 본문 비평작업이 이루어 져야 한다.

본문비평은 성서 본문을 확정하기 위하여 많은 다양한 요소들을 감안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본문의 모든 형태는 자체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문을 수정하기 전에 이 특성을 알아야 한다. 본문비평과 문학비평 사이의 경계선을 찾기가 쉽지 않다.
초초의 본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본문의 형태를 연구한다는 것은 매우 세심한 작업이다. 이 본문들은 하느님의 말씀이 전파된 다양한 시기와 장소에서 성서를 어떻게 읽었는지를 증거하기 때문이다.



원전 비평을 위한 자료들을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음

1.히브리어로 된 고대 사본들
㈀ 맛소라본문(Masoretic Text A.D. 500-1200) : 구약성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복사하여 또한 보존해 왔던 유대인 학자들, 즉 맛소라 학파에 의해 편집되고 사용되었는데 그들이 사용한 본문의 기원은 A.D. 1세기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에 본문은 자음으로 기록되었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이전에 존재하던 자료들을 참조하여 기록되었지만 그것들보다 더욱 가치있게 간주되었고 더욱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 레닌그라드 사본(A.D. 1008) : 구약성서 전체 본문을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사본.
㈂ 사마리아 5경(B.C. 200) : 사마리아 공동체가 예루살렘에서 최종적으로 분리되었을 때 사마리아인들이 독자적으로 지니고 또 보전해 왔던 히브리 사본
㈃ 사해 사본(B.C.3 - A.D.1세기) : 맛소라 본문의 사본보다 약 1천년 정도 고대의 것으로 1947년부터 사해 근처의 여러 동굴과 유대광야 여러 곳에서 발견

2.고대 번역본들
㈀ 탈굼(Tarqum : T) : 아람어 번역판. 히브리본문을 보다 자유롭게 번역하였으며 설명적인 주해 부연이 많은 의역이다.
㈁ 페쉬타(Peshita : S) : 고대 시리아어 번역서.
㈂ 칠십인역(the Septuangint : LXX) : 히브리어 구약성서의 헬라어 번역서. 초개 기독교인들의 표준적인 구약성서로 사용.
㈃ 불가타(Vulgate) : 히브리어 구약성서의 라틴어 번역. 1545년 트렌트 종교회의에서 카톨릭교회의 공식적인 구약성서로 인정
㈄ 그 외의 헬라어 번역서들

3.현대의 히브리어 성서들과 번역서들
㈀ BHK1.BHK2(Biblica Hebraica ed. R. Kittel) : 키텔이 편집한 BH의 제 1,2판은 야콥벤 하임 벤 아도니아가 편집하고 1524년 다니엘 봄베르그가 베니스에서 출판한 제2의 랍비성서에 기초한 것이다.
㈁ BHK3(Biblica Hebraica ed. R. Kittel : 제3판이 1937년에 출판됨) : 랍비성서가 히브리어 성서 본문비평작업에 미친 기여도가 극히 제한되어 있음을 깨닫고 키텔이 레닌그라드 도서관에 있는 사본을 연구하고 있던 칼레의 제안에 따라 레닌그라드 사본을 자신의 BHK(3판)의 편집기초로 삼게 되었다.
㈂ BHS(Biblica Hebraica Stuttgartensia : 1967년 출판) : 사해사본의 단편을 참고. BHK(제3판)와 BHS의 출현은 현대 본문비평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 KJV(King James Version. 1611)
㈄ RSV(Revised Standard Version) : KJV의 1901년 교정판인 ASV를 다시 현대적으로 교정한 책.
㈅ NEB(New English Bible) : 영국의 여러 교단이 공동으로 지원한것으로서 KJV의 전통에 얽메이지 않은 책.
㈆ Jerusalem Bible : 프랑스 카톨릭 학자들이 번역.
㈇ Anchor Bible : 여러 나라의 개신교 카톨릭 유대교 학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책들에 대하여 여러 사본과 고대 번역본을 비교연구한 결과로 완성한 번역본(50권으로 구성).
㈈ 한글개역성경(1956) : 공인번역위원회가 출간한 1900년의 신약전서와 1911년의 구약전서를 대한성서공회가 편집과 번역을 여러번 개정하여 펴낸 결정본.
㈉ 공동번역성서(1977) : 신약에는 연합성서공회에서 출간한 헬라어 신약성서이고 구약은 키텔이 편집한 BHK 제3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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