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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두윈 천막 체험
 버스에서 내리자 모래 바람이 몰아치는데 종려 나무 사이로 들어서니 넓찍한 마당에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천막의 규모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컸다. 나무들로 가려져 있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미국의 공원과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천막을 내렸을 때의 모습  8시 40분이 지났는데도 저녁식사는 준비중이더니... 옆 텐트에 매트리스와 기댈수 있는 배게 비슷한 것 까지... 4명이 한조로 앉게 되어 있는데 영화 벤허에서 보던 비스듬히 않을 수 있는 좌석배치였다.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 그들 특유의 넓적하고 속이 빈 빵으로 덮여있는 고치에 끼운 양고기와 쌀밥 (좀 흩어지기는 하지만 카레로 약간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양고기 밑에 깔려 있었다) 토마토와 야채로 만든 요리 향이 강한 피클 수박  악기 이름을 잊어 버렸네요 저녁 먹을 때까지 신나게 연주를 해 주더군요. 음악의 느낌이 우리나라의 곡과 같은 흥을 주는 ....  해뜨기 전의 모습 표지판의 글씨가 보이게 한번 더 찍었습니다  베드윈 천막이 있던 곳의 바깥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황량한 곳에 댕그마니... 그래도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는 나는 곳..  뒷쪽으로 가 보았더니... 천막들을 이용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재들이 쌓여 있었다. 해가 뜨자 근처의 새들은 이곳의 작은 숲에 다 모여 있는 듯 지저귀기 시작하고...  광야의 아침 풀 한포기 없는 땅이지만 아침은 싱그러움을....  우리가 잤던 천막의 모습 낮에는 왼쪽처럼 걷어 두고 있다가 밤이되면 앞쪽처럼 내려서 한기를 막도록 되어 있었다. 오른 쪽 끝을 보며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를 덮고 있는 고무 비슷한 천막은 무거워서 감아 올리기 힘들 정도였다. 천막 위에 있는 짚처럼 보이는 것은 종려나무 잎 울타리도 이것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캠프 파이어를 할 때 앉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가운데 있는 바구니는 쓰레기통  급수 시설  조그만 것에도 상당한 배려가 보였다.  뷔폐식으로 차려진 아침식사 차와 커피, 쥬스 야쿠르트류들, 햄, 오플렛, 달걀등등.... 식탁장식에 포도덩굴이 있던 것이 특이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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