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인내를 상징하는 꽃으로 추운겨울을 이겨냅니다.
샤스타데이지(Leucanthemum superbum)의 생김새는 전형적인 데이지와 같다. 1890년 미국 원예가 루터 버뱅크가 눈 덮인 산 근처에서 종을 교합하여 생산되었다. 꽃잎의 색이 눈과 같다 하여 미국의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이름을 따 왔습니다.

학명 : Leucanthemum superbum
영명 : Shasta Daisy

과명 : 국화과

개화시기 : 5월-7월

다년초

꽃말 : 인내와 평화

정원에 샤스타데이지를 심을 때 물을 주기 전 토양 표면이 골고루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꽃 봉오리가 틔우기 시작하면 그에 따라 급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봄에 7-12일 마다 25 ml의 양으로 물을 줍니다. 그리고 여름이나 건기에는 주 1회 30 ml 정도 줍니다.
식물 기저의 습도가 너무 높으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아랫부분의 잎들에는 급수를 피해야 합니다.

샤스타데이지는 척박한 토양에서 꽤 버틸 수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의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늦겨울과 초봄을 제외한 일년 중 어느 때라도 샤스타데이지 비료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양지 또는 반양지에서 자랄 수 있지만 햇빛이 내리 쬐는 곳에서 더 잘 자랍니다. 꽃봉오리가 나타나면 충분한 태양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매일 6-8시간 햇빛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샤스타데이지는 가지치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지가 더 번성하도록 식물이 봄에 최대 15cm 높이로 자라면 끝눈을 제거합니다. 꽃 무리가 시들고나면 영양소 소모를 줄이고 같은 식물에 다른 꽃의 개화기를 늘리기 위해 줄기 전체를 잘라줍니다. 개화기 끝무렵에 아랫부분 잎만 남겨둔 체 8-10 cm 정도 줄기를 쳐줍니다.

식물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란 가지와 잎이 생장기 동안 나타나게 되면 (예를 들어 줄기가 일반보다 더 가늘어지고 길어지며 잎은 더 얇아지는 등) 식물을 약간 짧게 잘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씨앗이나 포기 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번식용으로 씨앗을 사용한다면 파종 후 1년까지 꽃이 피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번식 방법은 포기 나누기 입니다. 꽃 피우는 것은 많은 영양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개화 후 회복 시간을 가진 후 포기 나누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개화기 후 잎이 시들고 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는 증상이 보이면 식물을 나누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뜻합니다.

포기 나누기에는 시원하고 구름이 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15 cm 높이로 식물을 잘라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작은 식물 무리는 3-4개의 뿌리 줄기와 강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된 식물의 중앙에 목화 부분은 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