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의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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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9 (화) 11:21 조회:21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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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민
 내 삶과 바로 직결된 문제들이기에 읽는데 무척 오래 걸린 책이다. 하루에 십여분 정도의 시간을 읽고 나면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 없었던 그리고 내 삶에서 힘들었던 시기에 읽고 있던 책이기에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준 책인 것 같다. 이제 겨우 한번을 읽었기에 글을 남기고 이제부터는 줄을 그어가며 읽어 볼 생각이다. 표지에 "제1의인생은 자신의 힘에 의존하는 시기이고 제 2의 인생은 힘의 한계와 좌절을 체험하는 시기이고 제 3의 인생은 그 힘을 극복하여 진정한자유의 내적 충만을 누리는 시기다. 이때 인간은 비로소 완전해직지고 자비롭게 된다." 인생을 살면서 늘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사랑도, 용서도, 기도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 기도 ‘하고’ 또 기도 ‘하면’ 너그러워지고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리하여 기도를 통해 모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지닌 능력의 한계를 안다. 수동의 영성은 모든 것이 자기에게 일어나게 한다. 사랑이 일어나게 하고 용서가 일어나게 하고 화해가 일어나게 한다. 인간의 가장 내면적인 곳에 감추어져 있는 영성,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영성, 바로 그 영성에서 태어났음을 깨달을 때 인간은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당신’에게 의탁하는 삶 삶이 은총임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진실임을 알지만 삶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순간을 이것을 벗어나 방황하는지..... 하느님은 내 힘이 다 한 곳에서 체험된다. 하느님은 내 존재의 비참한 곳까지 내려가 외롭게 되었을때 비로소 체험되는 존재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했을때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말하도록 내버려둬라 제2장 세번째 인생 제3장 하느님께 귀의한 인생 제4장 제3의 인생을 산 인물 제5장 세번째 인생 : 성령의 인간 제6장 예수의 인생 제7장 세번째 인생을 위한 복음 제8장 수동의 존재 제9장 수동의 존재 : 하느님 제10장 하느님을 만나기 위하여 제11장 누군가를 위한 삶 제12장 수동의 영성으로서의 순명 제13장 수동의 언어 나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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