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둘째 아이"



큰 아이는 예비 대학생..?.. 나이차가 6년인

작은 아이는 이제 예비 중학생이 된다..



큰 아이를 너무 수동적 주입식으로 

교육을 시키다 보니 능동적이지 못하고

자립심이 적은게 한(?)이 되고 후회스러워

작은 아이는 초등학교 보내면서도 ㄱ..ㄴ..도

모른체 스스로 터득하게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작은 아이는

뭐든지 스스로 하는 능동적인 아이로 되어갔다..

편식이 너무 심하여 빼빼 마른 체격이지만

정신력과 체력은 대단한지라..별로 아파본적없이..

자기 주장은 나름대로 확실하고..



주일학교도 큰 아이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결석 한번없이 다닌 그저 수동적이었는데..

작은 아이는 성당 교리반도..왜..갈수 없음을..

나름대로 피력하고선..핑계..

예비중이라고 학원을 가게되니

시간이 없어 주일학교는 한달째 못가지만..

주일미사는 단 한번도 거른적 없이 꼭 참례한다..



그런데 판공성사를 보고선

보속으로 일주일동안 아침 저녁 기도를 받고는

학원갔다와서 컴퓨터에 앉아 있드니..

"어머..엄마 저녁기도 해야해요" 

기도서를 펴 들고 기도방에 앉아

기도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엄마가 성서학교 다닐때에도

유치원생이든 둘째는 시계를 볼줄 몰라

자명종시계를 맞추어놓으면..그 소리에 집을 나서

정확하게 유치원 버스를 타고 다닌 이쁜 우리 둘째..

"기도하는게 좋다"며 보속을 철저히 하고

예비 중학생 둘째가 중학생이 되면..또..

중고등부 주일학교에 등록 해야지..



주님 보시기에도 율리아나 이쁘죠..

주일학교 다니면서 

미사때 쬐금 산만했던것을 제외하곤..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모든게 다 감사 뿐인데..

'보시니 참 좋구나" 하는 주님의 음성이

율리아나를 감싸는 것 같다..



주님 감사 합니다..

주님께선 영원히 찬미 영광 받으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