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가르침(산상설교)- 마태 5,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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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 5,1-7,29 예수님의 가르침(산상설교) 마태오는 5-7장을 예수님의 여러 말씀을 모아, 그리스도교의 새로운 의로움을 제시하는 하나의 시작 연설로 꾸며 놓았다. 이 설교는 전체적으로 당신을 따르려는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부르심이라고 할수 있다. ※ 전체 주제 : 정의 (δικαιοσυνη) =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올바른 관계 하늘나라는 무엇인가? 구조 : 교차 대칭하는 중앙집중 형태 전체의 중심에 주님의 기도 위치 A 5,1-2 : 상황묘사 예수님께서는 그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구약의 산과 비교, 모세의 율법과 새로운 법의 비교 B 5,3-16 : 종합적인 서론 행복선언(진복팔단) C 5,17-20 개별 가르침의 서론 :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기본적인 태도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산상설교의 핵심 > D 5,21-48 인간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 구체적인 가르침 6개의 대당명제(~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E 6,1-18 인간과 하느님과의 관계 6,9-13 주님의 기도 D' 6,19-7,11 사람과 사물과의 관계 C 7,12 개별 가르침의 결론 : 황금률(Golden Rule)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토비 4,15 (싫어하는 것 하지 말라) 의 발전 B' 7,13-27 전체의 결론 두 갈래의 길 -선택과 결단을 요구 (집짓는 사람과 비유 -모래, 반석) 실천 : 주제인 정의와 관련해서 중요 A' 7,28-8,1 상황묘사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 산 - 하느님의 현현, 하느님을 만나는 곳, 법을 주시는 곳, 일이 일어나는 곳 * 마태오의 산 4,8 유혹을 받으심, 5,1 가르침, 15,29 먹이시는 곳 - 사천명, 17,1 거룩한 변모 24,3 종말- 재난의 시작(올리브산), 28,16 파견 * 산의 의미? 구약의 산과 비교, 모세의 율법과 새로운 법 산은 예수님의 계시가 이루어지는 곳이다.(17,1) 이 산은 곧 구약성경의 시나이산을, 예수님은 모세를 연상 시킨다. 그러나 모세는 산위에서 하느님의 계명이 적힌 판을 받고 내려오는데 반하여, 예수님께서는 산을 오르신 다음 자리를 잡고 앉으시어 절대적 권위를 지니신 분으로서 가르치시고 명령을 내리신다. 제자들은 모세와 함께 시나이 산으로 오른 이스라엘 원로들을(탈출 24,1), 군중은 시나이 산 아래에 정렬해있던 하느님의 백성을 상기 시킨다. ▶ 마태 5,3-10 행복선언 산상설교 = 하늘나라의 대헌장 서론의 첫말씀 = 행복 선언 루카 6,20-23 과 공관 비교해 보면 행복선언이 8가지 → 3가지, 마음이 (영으로) 없다. 3인칭 →2인칭 루카 : 평지설교 ↔ 마태오 : 산상설교 ▷ 마음이 가난한사람 영으로 부유한 사람 =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사람 - 자신이 주인, 하느님과의 관계가 없는 사람 영으로 가난한 사람 =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 * 행복선언에서 행복한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예수님 자신)을 볼 수 있다. ⇒ 예수님을 닮은 사람, 예수님을 따라 걷는 사람 참 행복한 사람은 나에게서 벗어나 올바른 관계(하느님과, 이웃과)에 있는 사람이다. 새로운 길 제시 ⇒ 하느님과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는 삶 = 의롭게 되는 길 제시 ※ 산상설교에서 문제시 되는 신학 사상 1. 개인 윤리 주장 → 마음안에 있는가? 관계 안에서 이해해야 2. 특정인에게만 주어진, 해당하는 것인가? 제자, 사제, 수녀 → 모든 군중 3. 종말론적인가? 지금 여기서부터 인가? 참고) 의화논쟁 바오로 신학의 중요한 핵심논쟁으로 종교논쟁에서 중요한 These가 된다. 인간은 행함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화 된다. 칭의론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의롭다 칭하신다는 것이다. 마태오의 These 는? 믿음으로 의화된다는 것은 구체적인 실천으로 드러난다. 여기서 실천은 바오로의 율법의 실천과는 다르다. 신앙은 행함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실천, 삶을 주장한다. ▷ 축복하다 히브리어 %r;B' 그리스어 euvloge,w maka,rioi 어떤해석은 happy가 아니라 blessed로 해석 라틴어 bene dicere 축복하다, 찬양하다 잘 말하다 동일한 동사가 두 다른 차원을 동시에 포함 독일어 Gabe(= 선물) 하느님 인간 (Gabe)축복 ↓ ↑ 찬양(Aufgabe) 축복 = 덕담 하느님께서 인간에 대해 잘 말하면 축복 인간이 하느님에 대해 잘 말하면 찬양 = 축복을 되돌려 드리는 것 → 올바른 관계에 있는 구체적 실천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축복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 마태 5,13-16 세상의 소금과 빛 ▶ 마태 5,21-48 6가지 대당명제 :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대당명제 (Antithese) - 동일 패턴 반복 (6가지) 구약은 ~~한다, 나는 ~~한다 * 예수님의 가르침은 왜 다른가? 예수님은 말씀을 해석(율법학자)하지 않는다.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신다(7,28). 하느님의 말씀은 글자에 갇혀 있지 않다. 하느님의 뜻, 정신을 밝히려 하신다. = 더 철저화 하신다.
▶ 마태 6,1-18 인간과 하느님과의 관계 자선(6,1-4), 기도(6,5-8), 단식(6,14-18) →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6,1)에서 의로운 일은 유다인들의 세가지 실천 사항(자선, 기도, 단식)에 특별히 충실함을 뜻한다. 신심깊은 유다인들은 축일에 하는 의무적인 단식(레위 16,29)외에도 가끔 자발적으로 단식을 하였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의 경우다. 예수님께서는 단식에 별다른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으신다.(9,17-17참조). 그렇다고 단식 자체를 비판하지도 않으신다. 다만 예언자들처럼 그 의미의 상실을 꾸중하신다(요엘2,13: 즈카 7,5). 단식은 본디 모든 구원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마음을 온전히 여는 것이다(탈출 34,28: 다니 9,3: 마태4,2: 사도 13,2-3: 14,23). ▶ 마태 6,9-13 주님의 기도 (루카 11,2-4은 좀더 짧다) * 주님의 기도 구조 호칭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느님”에 대한 세가지 간구 첫째 간구 :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며 둘째 간구 : 당신의 나라가 오시며 셋째 간구 :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지소서 연결 표현 : 하늘에서와 같이 땅 위에서도 “우리”에 대한 네가지 간구 넷째 간구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빵을 주소서 다섯째 간구 : 그리고 우리의 빚을 용서하소서, 우리도 우리의 빚진 이들을 용서했듯이 여섯째 간구 : 그리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일곱째 간구 : 그러나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 마태 6,19-7,11 사람과 사물과의 관계 개별적인 가르침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6,19-21) 당시에는 집 벽이 진흙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둑이 벽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24,43: 욥24,16 참조).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6,22-23) 하느님이냐, 재물이냐(6,24) 재물은 그리스말로 마모나스로 아람말 맘몬을 음역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힘을 지닌 존재로 의인화된 재물 또는 돈을 가리킨다(루카 16,9) 세상 걱정과 하느님의 나라(6,25-34) 걱정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히 무심함이나 무관심이 아니라, 모든 근심 걱정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16,5-12; 마르 13,15;1베드 5,7)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로 표출되는 신뢰심을 말한다(6,11;7.7-11; 필리 4,6) 심판하지 마라(7,1-5) 사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재판관으로서의 하느님만이 지니신 권위를 침해하면서(시편 50,6 참조) 남을 단죄하지 말라는 것이다.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마라(7,6)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7,7-11) ▶ 마태 7,12 황금률 (루카 6,31) -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황금률은 기원후 3세기의 로마 황제 알렉산데르 세베루스가 이 문장을 금으로 써서 자기 거실 벽에 붙인데에서 유래한다. 예수님 시대의 유다교는 물론 고대의 동양과 서양의 여러 현인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두가지 점에서 이 황금률을 새롭게 표현해 내신다. 첫째, 보답을 바라고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솔선하여 행동하라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께서는 이 교훈을 율법과 예언서 곧 성경 전체의(5,17; 22,40) 정신을 종합한 말씀으로 제시하신다. ▶ 마태 7,13-27 전체의 결론 - 마침 경고와 비유 두 갈래의 길 -선택과 결단을 요구 실천 : 주제인 정의와 관련해서 중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7,13-14)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7,15-20) 예언자들과 예언은 그리스도교의 첫 공동체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한다.(1코린 12:14). 그 때문에 문제도 야기된다(24,11.24. 그리고 사도 13,6: 2베드 2,1: 요한 4,1: 묵시 16,13:19,20: 20,10). 인간의 부류를 서술하는 데에 적용되는 열매의 표상은 지혜문학 전통에서부터 즐겨 이용되어 왔다.(잠언 3,9:10,16:11,30). 이것이 마태오 복음서에서도 중요한 구실을 한다 (3,8.10:12,33:21,43).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라(7,21-23) 아버지의 뜻이라는 표현은 마태오 복음서에서 서로 보완적인 두가지 뜻을 지닌다. 첫째는 하느님의 구원계획, 둘째는 인간의 일상적인 행동과 관련하여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바라시는것 전체이다. 여기에서는 이 두번째 것을 가리킨다(6,10:12,50:18,14:21,31) 내 말을 실행하여라(7,24-27) - 집짓는 사람과 비유 ▶ 마태 7,28-8,1 청중의 반응 -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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