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음에 드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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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25 (금) 12:06 조회:1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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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넨스 추기경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우선 남편에게 그리고 딸에게... 그리고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속에서 산 삶 나의 짧은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러나 무한한 감동을 받은 책이다. 성자들의 전기를 읽으면서는 그들은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산다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힘든 국왕이라는 자리에서 어쩜 이렇게 소박한 삶과 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지 .... 그는 모든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기며 살았고 영적일기를 써서 자신을 하느님과 연결시키고 있었으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책을 읽는 나에게 까지.... 에필로그에서 국왕의 시복절차가 논의 되고 있음을... 그리고 저자는 일생동안 성인들을 연구해 온 바에 따르면 그도 성인의 자질을 지녔다는 것이다 라고 끝맺고 있다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옮겨보면 주님께서는 세상 어는 누구도 줄 수 없는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 그분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동굴에서 밤 기도를 드리면서 성모님께 내 결혼 문제를 맡겨드렸습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은 사랑과 기쁨이랍니다. 그것은 선물이고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이 말은 하기는 쉽지만 행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매일 연습해야만 합니다. 크건 작건 모든 어려움과 절망 속에서 재빨리 주님과 그분의 십자가를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그분을 만나고 그분의 품에 안기도록 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현존이라는 햇빛이 비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나. 설령 자네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성당에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걱정하지 말게나. 선탠(suntan)을 하려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법 아니겠나. 주님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힘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를 가지소서.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을 허락하지 마소서. 당신은 제가 무슨 걱정을 하고 계신지 알고 계십니다.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당신 안에서 그리스도가 느껴지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 분은 이미 당신 안에 계십니다. 마음 안에 그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분께서 인도하시도록 맡겨 드려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당신을 나약하게 만드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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