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가든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2005-05-23 (월) 10:56 조회:1778

ㆍlink#1

한홍

성서의 지도자상 참고도서로
여호수아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과 거대한 목표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간 여호수아의 모습에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

크던 작던 간에 우리는 리더의 역할과
리더를 따라가는 팔로워로써 살아가게 되는데
매순간을 어디에 기준을 두고 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그 기준을 하느님께 두어야 한다는 것을
그럼으로써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얻는 승리를 ‘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라고 불렀다
리더는 피로스의 승리를 각오하라고 한다. 그러나 과연....?
이 부분은 생각해 봐야겠다.^^

마음에 와 닿았던 귀절들을 옮겨 보면
(개신교 목사님 책이라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성서귀절은 새번역으로 바꿔서 적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은 바뀌어도 하느님의 비전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정말 공동체에 헌신하는 리더라면,
자신이 없더라도 그 공동체가 주어진 비전을 훌륭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할 것이다.

리더십이란 하느님이 이미 주신 축복의 열매를 따먹는 것이다.
역사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루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내가 맞게 될 미지의 미래도 다 하느님이 준비해 놓으셨기에 두렵지 않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사로잡힌 리더는
두려움을 버리고 늘 감사하고, 겸손해야 한다.

이 율법 책이 네 입에서 떠나는 일 없이 그것을 밤낮으로 되뇌어,
거기에 쓰인 것을 모두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여호 1,8)
‘묵상하다’의 히브리어는 무언가를 계속 생각함으로써 그것이 차고 넘쳐 입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태를 가리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바로 그 사람의 말을 들으라 -A.W.토저-

리더십은 하느님과 사람을 섬기는데서 시작한다.
잘 이끌려면 먼저 잘 따르는 법을 배우라

성경에는 리더십이라는 단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리더십을 말해야 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따르는 일(followership) 혹은 섬기는 일(servantship)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느님이 세우신 리더들의 훈련과정의 기초는 항상 하느님과 사람을 따르고 섬기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리더를 따르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사람은 제대로 된 리더가 될 수 없다.

특권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
특권층은 많이 누리는 만큼 그에 따르는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팔로워는 리더가 유능하기 때문에 그를 맹목적으로 따라 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리더는 하느님의 뜻이 있어서 위에 세워 주신 권위이기 때문에
팔로워는 마땅히 그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다.
또한 그것이 리더십의 자질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키는 훈련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그저 하느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넘실대는 물 속으로 용기있게 들어가야 했다.
즉 그들은 유리한 상황을 보고 뛰어든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여 뛰어들면 상황이 반전할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뛰어 들어야 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영적 교훈을 준다.
우리는 삶 가운데 삼킬듯이 넘실대는 요르단강을 얼마나 많이 직면하는가?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용감하게 요르단강에 뛰어들지 않는한 요르단강은 결코 갈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느님은 기적을 일으키는 분이시지만,
그 기적의 파워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순종과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요르단강, 얼음산과 같은 넘지 못할 장애물은 무엇인가?
그 앞에서 절대 절망하지 말라. 외로워 하지도 말라.
당신은 혼자 그 장애물을 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신다.
하느님의 말씀에 의지해 용기있게 발을 내디딜 때 당신은 기적처럼 요르단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우리 역시 하느님이 보여주시는 만큼만 앞으로 나가면 된다.

지도자는 꼭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만 감당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더한 열정으로 자기에게 기대되는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당신도 하느님이 힘든 일을 시키시면 그 일을 기쁘게 감당할 뿐 아니라,
그것 이상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유태인들은 어릴 때부터 하느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특별한 자부심을 전수 받는데,
그것으로 인해 그들은 어느 곳에서 어떤 천대를 받아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꿈을 갖고 산다고 한다.
하느님의 법대로 살면 어디에서든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서
무슨 분야에 뛰어들든지 머리가 되겠다는 비전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하느님의 꿈을 이루는 결정체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 그리고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간에 전혀 염려할 것이 없다. ....
투정하는 어린아이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늘 하느님이 떠먹여 주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대의를 위해서 자신보다 탁월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리더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 자신이 이끌고 있는 공동체의 삶의 중심에 하느님을 모셨는가 하는 것이다. ....
삶의 문제들 앞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우선 전문가들을 찾아가 상의하거나 자신의 경험과 상식을 우선적으로 신뢰한다.
그들은 좀처럼 하느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묵상하며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지 않는다.....
일상에서 하느님이 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매일 매순간 마다 말씀을 펼쳐놓고 기도하며 하느님의 리더십을 구해야 한다.

누구나 처음 얼마동안은 몰라도, 하느님만 믿고 끝까지 기다리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얼마나 많은 기도들이, 얼마나 많은 위대한 일들이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기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는가? ...
믿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 때 비로소 완전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진정한 하느님의 리더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스스로 회개하며 겸손히 하느님 앞에 엎드린다.
이 겸손한 자세가 문제해결의 시작이다. ....
하느님은 그들이 자신의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기다리셨다.
하느님 앞에 회개하며 인내하는 일이 순식간에 이뤄지지는 않는다.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영혼의 몸부림을 통해서 정결하고 순수하게 하느님만 의지하는, 아름다운 영성을 가진 리더가 되어가는 것이다.

은혜는 거저 받는 것이지만, 우리는 축복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스스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하느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늘 지혜와 열정을 다해 전력투구해야 한다.

아이성 공격을 통해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맡은 일 하나하나에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야 미래의 계획을 세울 때 과거의 승리에 의존하지 않게 된다.
하느님은 항상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
케케묵은 과거의 습관과 경험만으로 앞에 놓인 문제를 풀려고 하지말라.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실패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라 한다.
당신도 여호수아처럼 실패의 골짜기에서 겸손하게 기도하고, 자신을 정결케 하며, 철저히 준비하여 전력투구하라.
패배를 패배시킬 줄 아는 리더야 말로 정말로 멋진 리더다.

묵상이라는 말의 라틴어 어원을 살펴보면, 거울로 영상을 되받아 좀 더 자세히 본다는 뜻을 갖고 있다.
즉 묵상하는 삶이란 하루 중 사물과 사람들, 자신과 하느님을 좀 더 자세히 그리고 깊이 바라보는 삶이다.
걸음을 늦추고 말을 멈춘채 조용하고 겸손하게 영혼 깊은 침묵에 들어간다.
그 때 가장 평범한 것들 속에서 가장 거룩한 메시지를 듣는다.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늘 깊이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리보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며,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이다.
바른 인격을 만드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다.

지도자는 대안없이 질책만 하는 사람에 그쳐서는 안된다.
문제의 원인을 지적하는 것 못지 않게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만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느님의 인도하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연 문제 해결 방법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큰 뜻에 부합되는 것인지,
일에 관련된 공동체 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하며 그 과정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정말 탁월한 리더라면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새로운 개척지에 과감히 나아가 보라.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생각들을 열어 보라. 축복은 개척하는 자의 것이다.

리더십의 조건들을 따져보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여 목차를 옮겨둔다

목차

프롤로그: 이 시대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리더를 필요로 한다.

1부 순종하는 리더
1장 하나님 말씀을 들으라
리더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 리더에게 주신 약속 | 리더를 향한 당부
2장 팔로워십에서 시작하라
하나님의 리듬에 춤추는 리더십 | 리더가 지녀야 할 팔로워십 | 비전에 헌신하는 팔로워
3장 한 걸음씩 내딛으라
액션을 취하기 전에 할 일 | 영적 리더의 사명 | 위기에 강한 리더십
4장 거룩한 패기로 새 역사를 창조하라
열정을 전염시키는 리더십 | 리더의 끝없는 열정 | 다음 세대에 대한 영적 책임

2부 도전하는 리더
5장 영적 리더십을 견고히 세우라
영적 숨고르기 | 고난을 기억하는 은혜 | 주도권 내어 드리기
6장 믿음으로 전진하라
하나님의 공격 전술 | 승리의 고지를 향한 여정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승리
7장 패배를 패배시키라
실패하는 이유 | 하나님의 해결 방법 | 패러다임의 전환
8장 하프타임을 가지라
의미 있는 하프타임을 위하여 | 하나님 자리 마련하기 | 하프타임의 우선순위
9장 성공을 경영하라
성공을 틈타는 실수의 함정 | 성공을 경영하는 법 | 실수를 줄이는 비결

3 부 비전을 성취하는 리더
10장 열정적으로 현장에 뛰어들라
하나님과 함께 뛰는 리더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레이스 | 넘어야 할 성공의 고비
11장 사람을 키우라
리더십 위임 준비 | 공동체를 세우는 분배 법칙 | 마지막까지 모범이 되는 리더십
12장 비전을 보여 주라
비전 성취를 위한 결단 | 창조적인 리더십 |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더십
13장 칭찬하고 격려하라
칭찬의 힘 | 리더로서 꼭 해야 할 권면 | 축복과 나눔의 리더십
14장 경험과 지혜를 전수하라
여호수아의 리더십 준비 | 여호수아 리더십의 핵심 | 리더들을 위한 메시지 | 팔로워들을 위한 메시지
에필로그: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