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기업가 예수 |
|||
| 2005-04-23 (토) 01:03 조회:1776 | |||
|
|||
송경근 옮김
 구약의 지도자상 과목의 참고도서 였다. 책 제목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읽어 가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하지만 많은 것을 깨달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반항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 좋은 이야기다. 하지만 내게는 이런 깨달음이나 자극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부정적인 생각인 줄 알지만 요즈음 또다시 잠겨드는 회의.... 언젠가는 쓰시겠지 하는 불확실한 목표가 또다시 나를 뒤흔들고 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한 달란트(은사)를 그대로 묻어두었다가 내놓은 현명하지 못한 일꾼처럼, 우리는 우리들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감추어 둔 채 정작 잘못된 달란트만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우리들에게 묻는다. 그리고 세상의 어떤 보물도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내린 재능, 꿈, 자질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정작 우리들은 그릇된 보물을 지키기 위해 귀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고는 있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정말 나의 달란트는 무엇인가? 모두 버리고 살 수도 있지만 내게 주신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은 같은 것일까? 하느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하느님 대하듯’ 하고 있느냐이다. 예수님은 ‘하느님께 바치듯’ 당신의 일을 처리하셨다. 이 말은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하는 공부와 그림 그리기가 하느님 당신께 필요한 일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 예수님의 변모 변형된 삶. 이는 명확하지 않고 모호하던 꿈이 확실하고 투명한 목표로 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은 하느님이 자신을 관통하도록 할 때, 조금씩 변화할 수 있다. --------------------------------------------------------------------------------- 40세에 이혼과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사업. 누구도 그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으리라 믿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을 활용해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사람이 있었다. [영적기업가 예수]는 저자 로리 베스 존스가 좌절로 점철된 젊은 날의 아픔을 겪었기에 삶의 현장에서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영혼의 양식이 될 내용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세상의 성공과 영혼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 이상적인 영적 기업가인 예수님의 행적과 성경 말씀을 인용,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활용하여 우리들이 영적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르침을 제시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 잭 웰치가 밝힌 포부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말은 '직원들의 성취감이 영혼까지 보상할 수 있는 그런 기업체를 꿈꾼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과 더불어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영혼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진정한 성공이란, 더 이상 경제적인 가치만을 추구해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과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업들이 수익과 성공을 창출하는 길과 도덕과 영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다면 어떠한 도전과 모험도 감수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궁극적으로 영혼의 기쁨과 현실적인 성공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이다. 어쩌면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즉 정도를 걷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 좇아 하루살이처럼 살다보니 비록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할지라도 종국엔 쓰라린 실패나 영혼의 허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영적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4단계 과정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새롭게 일을 '시작(Launch)'하는 1단계, 시작하면서부터 끊임없이 겪게 되는 온갖 '곤경(Lurch)'의 2단계, 그러한 곤경의 단계를 거치면서 중요한 '교훈(Lessons)'들을 습득하는 3단계, 마지막으로 영적인 여정에서 가져야만 하는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인 '사랑(Love)'의 4단계가 바로 그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