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의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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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3 (토) 15:34 조회:20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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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앨봄
 베델스만 북클럽에 가입한 뒤로 3개월에 한번씩 오는 신간 카다로그를 들여다 보며 읽을 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재미있다. 제목과 설명으로 책을 고르고 주문하고 책을 다 읽기까지 어쩜 하나의 모험 같은 .... 잊혀진 채 살아가지만 자신만의 천국을 만들어가는 보통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시 멋있는 제목이다. '아무리 하잘 것 없는 인생이라도 거기엔 우리가 모르는 이유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이라는 문구에 끌려 책을 주문했다. 나름대로의 삶에 대한 기준을 갖고 살아가지만 보잘 것 없는 .. 가족외에는 다른 사람의 기억의 한 자락도 잡고 있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그런 묻혀진 삶을 살다보면 ..... 나는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도록 되어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이 자주 내 주위를 맴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내게 주어진 삶이 어떠한 것이든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했다. 평범한 놀이공원 정비공으로 평생을 보낸 에디는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죽음과 함께 다섯 사람을 만나게 된다. 파란사나이 그는 에디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에디 때문에 죽게 된 사람이었다. 두번째 만난 사람은 전쟁터에서의 직속상관 희생과 포기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세번째로 만난 사람은 놀이공원을 만들게 한 노부인과 아버지 네번째로 만난 사람은 아내 마거릿 다섯번째 만난 사람은 전쟁터에서 죽은 소녀 사소한 행동들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영향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사랑들과 용서와 .... 등등 정리가 잘 안되는 군요 다음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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