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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미디어 환경
2007년 1학기 매스컴 윤리 report

서장 : 문제의 제기

언어 생활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조성으로 인해 인간이 역경에 처할 수 밖에 없게 된 원인 규명

  제1절 언어생활에서 생기는 문제

대화를 한다는 것은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은 체험을 통해서 파악한 현실(reality)을 언어라는 상징(symbol)을 사용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함께 나누는 과정이다. 이 때 개개인이 체험한 현실과 현실을 표현하는 상징, 즉 언어 사이에는 간격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파악하고 있거나 체험하고 있는 현실과 언어 사이에는 상당히 넓은 간격(gap)이 존재하고 있다. 그 간격을 만드는 용인으로는 오감의 불완전성, 주관적 해석, 언어의 불완전성, 사고의 불완전성 및 즉각적인 반응과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이해부족을 들 수 있다.

1. 오감(五感)의 불완전성
인간이 현실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오감 자체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정확한 현실파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예) 착시, 잔상, 촉각 등

2. 주관적 해석
   오감을 통해 체험한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불완전성이 노출된다.
  인식과정에서 객관성이 결여된 주관적 해석을 내리는 경향이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3. 언어의 불완전성
언어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불완전성의 본질들

1) 언어의 정지성 : 우리가 처한 현실이나 환경은 항상 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우리가 사용하는 상징인 언어 자체는 비교적 정지 상태에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과 정지되어 있는 언어 사이에는 간격이 생길 수밖에 없다.
  “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다시 들어갈 수 없다” - 헤라클레이토스 -

2) 언어의 상징성 : 언어는 어디까지나 상징적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언어 자체에 의미가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이 언어에다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언어의 생명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뜻은 사람의 머리 속에 있다.

3) 의미의 복합성 : 우리가 처한 현실은 다양한데 이를 표현하는 상징인 언어는 몹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한 단어가 여러 가지의 뜻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4) 일반화, 간소화 경향 : 실제생활에서 어떤 형용사를 사용하여 상황을 설명, 표현할 때 일반화 간소화 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말하는 사람의 ‘사랑’과 듣는 사람의 ‘사랑’이 서로 생각하는 ‘사랑’의 차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기에 상대방이 자신이 이야기하는 ‘사랑’의 뜻을 알아들었다고 생각한다. 마치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한 것처럼 추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단어가 서로 비슷한 의미를 내포하거나 동일한 대상을 가리키는  경우에 더욱 혼란을 야기 시킨다. 예) 인생, 생활, 삶, 苦海.

4. 사고의 불완전성
1) 흑백논리 : either-or 식 사고, 극단적인 두가지 기준에서 판단하는 경향
2) 고정관념(stereotype) : 개인적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치명적 오류

5. 즉각적 반응
  일상생활을 하면서 각종 현상이나 대상에 대하여 사람들이 보이는 두 종류의 반응
상징적 반응(symbolic reaction) : 지연된 반응
즉각적 반응(signal reaction) : 사물에 대한 즉각적, 원시적 반응.


  제2절 미디어 환경에서 제기되는 문제

1. 과도한 커뮤니케이션 현상.


각종 매체를 통한 신속한 정보의 교환으로 현대를 사는 우리 개개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 파묻히게 되었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래에 대한 충격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에드워드 홀(Edward Hall)은 『The Silent Language』와 『The Hidden Dimension』에서 공간의 사용도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도시의 위기는 공간의 오용에서 유발되는 위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공간의 사용에 있어서 밀접도가 어떤 한계점을 넘어서면 사회적 관계의 지나친 자극과 붕괴가 생긴다는 것이다.
과도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인 위협은, 인간의 환경이 인간에 대하여 발휘하는 영향력  의 정도가 인간이 인간의 환경에 대하여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보다 크게 작용하는 정도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내재한다.
    
2. 미디어 환경의 불가피성

미디어는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생활을 획일화된 패턴으로 이끌어 가는 근본 채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디어의 영향력이 대중에 미치는 강도가 크면 클수록 미디어의 일거수일투족은 사회 각 계층으로부터 예민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3. 반 매스컴 현상

반매스컴론은 미디어의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이라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경고로서, 매스미디어의 내용적 개선을 위한 능동적이고 적극적 행동임을 매체종사자나 수용자가 정확하게 인식해야 될 것이다.  
매스미디어가 쏟아내는 황량한 내용에 대한 도전으로 반매스컴론이 대두된 것이다. 이것은 매스 미디어가 우리 인간을 역경에 빠뜨리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제1부 인간과 커뮤니케이션

  제 2장 커뮤니케이션의 세계

    제1절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어원 : 라틴어 communicare에서 유래
       communicare은 나눔(sharing 또는 partake)을 뜻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적 차원에서 이는 인간끼리의 나눔뿐만 아니라 인간을 초월한 신과의 나눔까지도 포함한다. ‘커뮤니케이션은 근본적으로 나눔이다.’

‘나’와 ‘너’가 만나서 서로 나누는 과정을 갖게 되는데, 바로 그 나누는 과정을 통한 둘의 완전한 일치가 인간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표라 하겠다. 이 나눔의 과정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경험영역을 넓혀감으로써 마침내 완전한 일치를 얻고자 하는 노력의 과정이 커뮤니케이션인 것이다.
영성체(communion), 공동체(community), communication이 같은 ‘나눔’이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올바르게 계획되고 설계된 참다운 커뮤니케이션 행위야 말로 인간 상호 간의 모든 일치와 결합을 가능하게 해준다.
  가장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영성체(communion)를 통해 하느님과 교호하는 가운데 우리 인간이 발전하고 하느님 안에서 공동체(community)를 형성하며, 그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인 나눔(communication)을 함으로써 일치감을 더해가고 나아가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인간발전이라는 상관적 맥락을 찾아 볼 수 있다.

    제2절 커뮤니케이션과 인간발전

개방된 자아눈 먼 자아감춰진 자아미지의 자아1. 요하리의 창(Johari Window) : 인간 내면을 잘 이해하기 쉽게 설명.
1) 이미 알려진 자아(open self) = 개방된 자아
2) 눈 먼 자아(blind self)
3) 감춰진 자아(hidden self)
4) 미지의 자아

남과 이야기하는 가운데 우리는 스스로 미처 몰랐던 자아를 깨우치게 되고, 그러면서 또한 이제까지 숨겨두었던 자아를 하나하나 터놓게 된다. 나와 남이 교호하면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공유하는 영역은 점차 넓어질 것이다.
자아를 알고 자기 스스로 개방의 차원으로 이끄는 개인이 많아질 때 폐쇄된 사회도 열린    사회로 바뀔 수 있다. 미지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남과의 관계를 통해서이다. 이것은 인간변화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2. 내적 커뮤니케이션의 4단계 : 육체 →마음→정신→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적인 방향은 인간발전 혹은 인간성장에 두어야 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자기의 내적인 변화를 꾀하고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으며, 미지의 자아발견에 목적이 있다.


  제3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제1절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본 원칙


1. 반복성의 원칙 :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여러 가지 예를 들어 보임으로써 그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하는 것. 상대가 나의 이야기를 그대로 이해하였는지를 확인점검하는 원칙을 지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
    
2. feedback의 원칙 : 주고받는 피드백 매카니즘이 갖추어져야 하고,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

3. 간략한 정보제공의 원칙 : 상대방에게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주지 말라.너무 많은 정보를 주다보면 듣는 사람이 그것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 중요한 메시지만 간략하게 제시함으로써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다.

4. 단언적(斷言的) 표현의 배제 원칙 : 나 자신이 분명히 옳다는 독선적인 표현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마 그럴 것이다’라는 식의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여유를 제공하라는 것이다.

5. 현실세계와 언어의 확인 원칙 : 대화를 나눌 때 서로의 뜻을 확인하는, 즉 현실세계와언어를 확인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했을까를 생각해 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체험하지 않고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 받을 때 소위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라는 것이 생긴다.

6. 고정관념(stereotype)의 배제 : 고정관념을 마음속에 지니고 커뮤니케이션에 임하게 되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게 된다. 이것으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방된 마음(open mind)을 지니는 것이다.

7. 인덱스의 사용 : 인간의 마음과 인간이 처한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도,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는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언어에다 조건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8. 등등(etc.)의 사용 : 등등이란 표현은 단어가 모든 대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러므로 등등의 사용은 절대적인 전제나 독선에서 생기는 수많은 충격과 실망, 어리석은 실수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 준다.
9. 비교의 모호성 탈피 : 같은 양이나 같은 크기라도 그 내용이나 질에 따라 그것이 지니   는 의미는 달라 질 수 있다.

10. 숫자화 : 언어생활에서 숫자화는 정확한 의미전달뿐 아니라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면에서도 중요하다.

11. 육하원칙의 명시 : 육하원칙을 부정확하게 제시하면 상대방의 반응을 그릇되게 할 수   있다.


    제2절 커뮤니케이션에 임하는 자세

1. 낮춤 :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전제는 서로간의 이해이다. understanding은  밑에 + 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해를 추구함은 자기 스스로를 상대방의 아래에 두는 자세는 일컫는 것이다.
          
2. 겸손(humility) : 어원은 humus(뜻은 흙)
대화에 필요한 자세로서 흙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짓이나 왜곡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표출시키는 것이 흙의 속성이다. 흙은 배타성을 갖지 않아 모든 것을 포용하며 유용한 것으로 재창조하는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3. 경청의 자세

4. 仙人의 경지 : 현재에만 국한시켜 좁은 시야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차원에서 과거와 미래를 접합시켜 대화를 나누도록 해야 한다. 시간을 초월하는 자세로 대화하면 세대간의 대화도 쉽게 이루어질 것이다.

5. 부드러움 : 경직성을 띤 자세로 대화에 임할 때 커뮤니케이션은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를 나눌 수 있는 부드러움을 갖도록 해야 한다.

6. 변호사의 입장 : 상대방의 좋은 면을 부각시키려고 하는 자세.

7. 선입견의 배제 : 선입견과 선입관을 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밝은 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면서 대화해야 한다.

8. 용서하는 자세 : 용서하는 마음은 자신감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또한 성숙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다. 주는 자세와 주는 입장에서 대화에 임할 때 원숙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9. 상징적 반응 : 즉각적인 반응은 지양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원칙과 자세는 하나의 독립된 별개의 명제가 아니라 상호간에 연계되어 있는 동일한 뿌리를 향한 다양한 접근 시각이다.



제2부 인간과 미디어 환경

  제4장 새로운 미디어 환경

    제1절 과학기술 발달의 측면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 과학 기술의 발달을 가져오는 3가지 특성
  가속성(acccelerative thrust) : 점차 빨라지고 있는 인류 역사의 발달 속도가 미래로 가면                    갈수록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예견.
  참신성(novelty) : 기술이 새로운 사회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는 것.
  다양성(diversity) : 선택 및 생활양식의 다양성을 말하다.
기술은 가속화, 참신성, 다양성이라는 세 특성을 띠면서 인간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는다. 생활양식을 바꾼다는 것은 곧 인간의 사고방식 및 행동양식까지를 바꾸는 것이 된다.

   제2절 문화적 측면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변화
몸짓, 울부짖음 → 언어 (귀의 문화 , ear culture) → 기록(글자문화) →인쇄매체(눈의 문화, eye culture) → 시청각매체(audio-visual culture)

어는 특정한주도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인하여 한 시대 혹은 여러 시대의 문화가 그전까지와는 성격을 달리하게 된다.

   제3절 매체적 측면

매체의 발전은 모방과 전승 → 대결 → 공존이라는 3단계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며 발전해왔다.
대중매체들은 서로의 장점과 이점을 서로 차용하여 지금의 상태에 이르었으며 지금의 발전된 미디어 기술을 이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대중매체의 수용자를 보는 관점도 다수 대중이라는 차원에서 개인적인 차원으로 옮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4절 사회적 측면

뉴미디어를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고도정보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다시 문명론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토니 슈왈츠(Tony Schwartz)가 말한 바 있듯이, 뉴미디어는 인간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 기능이나 영향력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까지 미치는 것이다. 즉 미디어는 그 본질적 특성상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 인간사회에 편재(遍在)하며, 미디어가 제공하는 내용 즉 정보는 우리생활의 실체에 대한 인지의 장으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그 효과는 우리가 뚜렷이 인지할 수 있는 신비 속에서 누적적으로 일어난다.
뉴미디어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뉴미디어는 미디어의 영역확대와 상호결합 또는 융합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기술개발의 측면에서 공통된 추세를 보면 소형화, 자동화, 정보의 교환성을 들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은 인간사회에 급격하고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인간의 적응능력이 과학기술의 발달을 따르지 못하는데서 문화적 지체현상(culture lag)이 나타났다. 문화적 충격은 이러한 문화적 지체감을 느끼는 환경에서 온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은 의식세계의 변화부터 가져오기 때문에 문화적 지체현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의식세계와 실제생활 사이의 변화순서가 바뀌는 데서 오는 심한 갈등을 겪게 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은 매체의 외형적인 변화는 물론 매체가 전달하는 메시지 내용에도 변화를 준다.

매체의 다양한 발달과정을 통해서 확산되어 있던 인간이 한데로 모아지고, 거기에서 개인으로 집약되고 개인의 핵심인 혼의 세계로 압축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술 자체에 매료되어 그것에 노예화되는 현상만을 보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바로 기술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이며 우리가 갈 방향과 미래는 무엇인가 하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5절 미디어의 물리적 측면

현대인은 누구나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또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각종 미디어를 통한 끊임없는 정보의 폭탄 세례 속에 살고 있다. 지금 우리 인간은 미디어를 떠나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것처럼 느끼고 있다.


  제5장 미디어의 정체

    제1절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


800만 인구가 서로 한사람 한사람 대화를 하려면 순열조합으로 게산해 4조5천만번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매스미디어는 4조5천만에 해당하는 일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미디어는 사회의 신경망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는 이제 사회의 보조수단이 아닌 사회의 주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매스미디어의 사회적 기능
라스웰(Harold Lasswell)의 전달기능, 해설기능, 계승기능에 라이트(Charles R. Wright)가 추가한 오락기능을 포함하여 4기능론이 자주 제시된다. 요즘에는 광고기능도 포함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매스미디어는 우리의 사고방식, 언어양식, 행동양식 등의 모든 것을 설정해주는 엄청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매스미디어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듣거나 보고서 대화를 나누고, 미디어의 의제(midia agenda)는 곧 공동의제(public agenda)가 된다. 이것이 미디어의 의제설정기능이다.
매스미디어는 인간의 경험을 대치시켜 줄 뿐 아니라 경험영역을 축소시켜주고 경험을 한정시킨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가 만든 인위적인 세계 속에 사는 동안 우리는 차츰차츰 미디어가 제시하는 언어방식, 사고방식, 행동방식에 익숙해져서 마침내 새로운 가치관까지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매스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지고 조작된 내용들이 바로 실세계인양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매스미디어와 함께 자라서 매스미디어가 창조하는 유사환경(pseudoenvironment)속에 죽어가는 새로운 현대인이 창조되고 있는 것이다.
  매스미디어는 ‘세계를 향한 창’이라고 한다. 우리가 모르거나 가보지 못한 세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지만, 창문의 한계도 인식할 수 있다. 그 예로 광고를 들 수 있다.

   제2절 미디어의 영향

1. 육체에 미치는 영향
   텔레비전 목병(TV Neck), 근시나 가성근시, 전자파, 비만, 신경장애, 뇌의 건강에 영향

2. 사회심리학적인 영향
1) 사회화 : 잘못된 사회화 현상 유발 - 인간은 점점 무능해지고 있다.
2) 동일화 : 인간을 미디어의 내용과 동일화 시킨다.
3) 도피성향 유발 : 자신도 모르게 깊숙이 빠져들어 간다.
4) 밴드웨곤 효과(bandwagon effects) : 일정한 프로그램을 혼자 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다 나와 같은 심정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효과.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로,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다.

3. 사회적 영향
미디어가 누구의 손에 장악되어 운용되고, 누구를 위해 봉사하느냐에 따라 사회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 여론 형성의 양면성
따라서 수용자 각 개인은 식별력 있고 선별적이며 비판적인 안목으로 매체를 수용하는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

4. 문화적 영향
대중문화의 성격을 통해 간접적으로 문화적 영향을 언급할 수 있다.
대중문화의 성격은 보편성(universalism), 여성화(mammism), 청년화(youthism) 등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제3절 미디어의 양면성
모든 매스미디어는 순기능과 역기능의 양면성을 띠고 있다. 미디어의 양쪽 측면을 골고루 보기 위해서는 매스미디어가 없어도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에서 재출발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비로소 미디어의 앞뒷면을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매스미디어의 환경에서 벗어나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을 선용하여 인간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서 계속적인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제3부 과제(課題)

  제6장 언론인의 사명의식과 미디어 과제


발전 지향적 측면에서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언론인과 미디어의 바람직한 모습이 어떤 것인가. 바람직한 인간상의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인간발전, 인간성장을 위해 미디어와 미디어에 몸단고 있는 전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미디어란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해 존재하고 인간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다.
인간 발전을 돕는 도구로서 미디어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며,
미디어 종사자들은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일은 의의가 있다.
언론인의 자세는 바로 우리 모두의 바람직한 생활 자세이기도 하다.


    제1절 언론인의 사명의식

1. 안목(眼目)


안목(眼目)에서의 ‘목(目)’ 은 물리적인 현상을 보는 눈이고 ‘안(眼)’은 물리적인 차원을 넘어 비가시적(非可視的) 세계를 꿰뚫어 보는 눈을 말한다.
언론인에게 안목이 요구된다 함은 물리적인 현상을 파악하는 눈과 비가시적 세계를 꿰뚫어 보는 눈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두절미(去頭截尾)한 상태의 미디어는 어떠한 맥락에서 무슨 원인으로 그현상이 생겼으며, 왜 그 현상을 다루었는지 파악할 수가 없다. 또한 현실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도 없다.
비가시적인 세계를 보는 눈이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이다.
인간은 자기가 지향하는 목표를 성취하든 못하든 역경의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내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바로 그러한 내적 변화에 깊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메시지가 많이 부각되어야 하는데, 현재라는 시간적 제한을 벗어나 그 현실이 있기까지의 과거 그리고 인간이 살아야 할 미래를 제시해 주기 위해서 언론인들의 투시안과 안목이 요구된다.

2. 공감대 형성으로 사회지반 구축

인간 사회의 지반(地盤)은 전통적으로 세가지 - 지식과 진리, 사랑, 정의 - 로 설명된다.
이 3대 지반은 삼각형의 형태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들을 더욱 견고하게 묶는 형태는 원의 상태이다. 이들을 원의 형태로 묶는 역할은 미디어에 기대할 수 있다. 언론이 진리와 사랑, 정의를 한데 묵어 인간사회를 견고하게 하는데 앞장을 서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디어가 수용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겉모양보다는 내용을 중시해야하며, 손놀림이나 기교보다는 진정한 진리, 사랑, 정의의 수호자 혹은 전달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공감대가 이루어 지지 않을 때 미디어는 수용자에게 어떠한 메시지도 전할 수가 없다.


3. 정성과 체험의 축적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기 본연의 임무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미디어 종사자 스스로가 바람직한 자세와 인간상을 확립하고자 노력할 때 그 노력은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바람직한 인간상을 심어줄 수 있다. 언론인의 사명과 자세 확립은 바람직한 인간상 구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가꾸고 다듬는 정성이 필요하다.
언론인들이 수행해야될 체험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언론인들은 매일같이 메시지를 창출해내고 있는데 그 내용은 주로 대본이나 원작에 의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인들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원작에서 풍기는 내용과 조금 거리가 먼 메시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 메시지의 바탕은 언론인 개개인의 체험이므로 언론인에게는 충분히 인식된 체험(Fully realized experiences)의 과정이 요구된다.
인간을 체험의 창고라고 한다. 살아가면서 축적되는 체험을 나름대로 정리, 그때그때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인간의 모습은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기체험의 창고가 언젠가는 가치있는 많은 의미들로 꽉 들어찬 창고가 될 것이다.
충분히 인식된 체험으로 정확하고 올바르게 전달하는 자세가 미디어 종사자에게 요구된다. 가꾸고 다듬는 정성과 충분히 인식된 체험이 한께 어우러져 프로그램에 나타나게 될 때 수용자에게는 보다 나은 봉사를 하게 되는 것이고 미디어 종사자 자신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다.

4. 공인의식

자신이 쓴 글이 일단 활자화되고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때는 이미 그 필자나 제작자는 한 사인이 아니라 이미 수용자 앞에 책임을 지고 선 공인이다. 그러므로 항상 두려움을 갖고 임해야 한다.

5. 자부심과 긍지

자부심과 긍지는 교만과는 다른 것으로 책임과 의무에 따르는 스스로의 노력과 다짐으로 키워질 수 있다. 다음으로 자신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길 줄 알 때 스스로를 아끼며 남을 위하는 마음도 우러나는 것이다.

6. 자기완성

자기완성의 방법은 과거 성찰과 전진의 자세를 갖추고 인간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과거의 성찰은 어디까지나 용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신념과 믿음을 위해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책을 하더라고 용서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내일을 위해서는 땀(노력)과 눈물(반성과 나눔)과 피(희생)를 흘리는 인간상을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구현된 메시지로 일반대중을 선도해야 한다.

7. 무심의 세계

흑심을 없애고 순수한 의미에서 인간을 위한, 독자를 위한, 시청자를 위한 메시지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고 내용이 문제이며 숨결이 문제라는 것이다.  

8. 속박에서 해방된 인간상

언론적인 현실 때문에 열등감이나 죄책감, 괴리감 등의 속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하루빨리 조성되어야 한다.
타율적인 속박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속박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권력과 부와 명예만을 추구하는 세속적인 욕심을 벗어나야 한다.

9. 지사심언행의 일치

지사심언행이 일치를 이루었을 때 그것이 주는 믿음은 크고 힘과 설득력이 있다.


    제 2절 미디어의 과제

1. 진리수호와 인간애

바람직한 인간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장ㆍ단기적인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인간발전은 각자의 내적인 대화를 통한 자아발전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1) 따라서 미디어는 수용자 개개인이 자아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며,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2) 폭넓은 체험을 축적하도록 돕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3) 인간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4)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불변의 진리여야 한다.

2. 건강한 언론

한 인간이 어떻게 사물을 보고 듣고 말하는가는 바로 그 사람 됨됨이를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언론을 대하는 일반대중의 모습도 비슷하여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1) 신문기사를 대충 훑어 보거나 방송 프로그램을 별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대한다. 즉 평범한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각과 언론을 통해 느끼는 감각을 무의식적으로 비교하는 것이다.
2) 이 일상적인 과정에 뭔가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2단계 과정으로 들어간다. 실려야 할 글이 실렸는지, 다루고 있는 내용이 현실과 일치하고 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다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훑어 보면서 전체적인 윤곽이나 짜임새에 관심을 갖게 된다.
3) 스스로의 진단과 처방의 결과,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보완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면 점문가의 정밀검진을 권하는 3단계과정으로 발전한다.
이 단계에서 열심히 투고도 하고, 전화항의도 하기에 이른다.

3. 수용자의 눈 역할

눈은 상징적인 양면성을 띠고 있다. 외부세계를 보는 능력과 내면세계를 반영하는 거울의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보는 능력에는 외형을 관찰하는 직시능력과 보이지 않는 사물의 내면과 뒷면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는 투시능력이 함께 포함된다.
오늘날 신문과 방송은 사회의 거울인 동시에 일반 대중의 눈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제7장 수용자의 역할

수용자가 미디어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제1절 미디어의 신화(神話)

신화는 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 전체의 바람, 가치, 두려움 그리고 동경의 상징적 제시이다. 매스미디어의 신화를 올바로 분석,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 미디어가 존재하고 있는 사회의 본질과, 사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관찰해야 한다. 둘째로는 사회 내에서의 미디어의 역할 및 사회의 요구에 대한 응답을 이해해야 한다. 셋째로 사회의 활력을 일으키는 기초가 되는 가치관 및 신념이 무엇이며 이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분석해야 한다.

1. 사회의 본질

모든 사회가 하나의 사회로 존재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공통성(commonality)이다. 공통관심, 공통제도, 공통가치, 공통언어, 공통적인 전통, 공통 목표 등. 아울러 일련의 공통된 가정(假定), 즉 우리는 누구이며, 권력을 쥐고 있는자가 누구이며, 우리가 될 수 있고 될 수 없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바와 할 수 없는 바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공통된 가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가정들은 보통 때는 잘 드러나지 않아서 질문의 여부, 알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제기할 때에야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반면 사회는 이러한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회는 안정을 필요로 하는데 안정은 공통성, 획일성(uniformity), 순응성(conformity)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이다. 사회가 선전과 통제를 동시에 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다.

2. 미디어의 역할

모든 미디어는 사회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데 동원된다. 미디어는 근본적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통성’의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는 그들이 전달하는 내용을 선전하고 왜곡시키게 되는데 그 첫째 이유는 미디어의 본질 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사회가 공통된 세계의 구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미디어가 사회에 제공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가 사용하는 도구는 상징(symbol)과 이미지(image) 및 환상(fantasy)이다. 즉 미디어의 신화적 메시지는 사실대로 알려주는 인지적(認知的) 차원에서 보다는, 상징과 이미지라는 도구를 통해서 꿈과 환상의 차원에서 일반대중에게 전달된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는 이미지-상징-환상의 차원이 훨씬 호소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종사자들은 미디어가 존재하는 그 사회체제에 의해 선택되고 훈련되어서 그 체제의 신화를 강화하기 위해 종속하고 있을 뿐이다.

3. 미디어가 심어 놓은 가치관

무엇보다 나쁜 것은 미디어가 우리의 경험영역을 좁히고 변질된 허구의 세계를 실질 세계인 것처럼 대치시킴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복잡한 세계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디어의 신화는 여러유형의 통제에 의해 더욱 보강되기도하고 반대로 움츠러들기도 한다.


   제 2절 미디어 통제 (통제의 유형)

모든 매체는 사회 속에서 기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사회는 매스미디어로 하여금 책임있는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 갈 기구로서 정부, 미디어 자체, 일반대중이라는 세 종류의 통제 기구를 지니고 있다.

1. 정보원(情報源) 통제

외적인 통제의 한 유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언론에 가해지는 통제를 말한다.
1) 적극적인 방법 : 정보원이 직접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취재활동을 도와주든가, 미디어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방법을 말한다.
2) 소극적인 형태 : 정보원이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교묘하게 정보가 새나가도록 함으로써 분위기를 알아보는 형태
3) 부정적인 방법 : 정보유통을 부정적으로 통제하는 경우

2. 정치적, 법적 통제

여러 통제 유형 중에 가장 중심적이고 가장 중요한 통제이다.
각종 매스미디어를 운영하는 데에는 법률과 조항이 따르게 마련이다. 엄격한 의미로 볼 때 정치적 법적인 통제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언론은 존재하기 어렵다. ‘언론 기본법’, ‘출판법’, ‘저작권법’, ‘영화법’ 등등이 그것이다.

3. 경제적 통제

미디어는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운영이 된다. 따라서 그 재원을 확보해 주는 기관에 의해 통제를 받게 된다.
1) 미디어 독점을 통한 통제
2) 광고주에 의한 통제 - 공영방송과 광고주의 영합문제

4. 내적통제

미디어는 보다 나은 내용을 지향하고, 경제적 목적 달성을 위해 스스로가 절제와 촉진을 조절해 가는 것이다.
1) 소유주에 의한 통제
  미디어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정책 수립, 정책 결정과정에 작용
2) 편집 제작진에 의한 통제
  미디어 종사자들 스스로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다.
취재기자 : 개인적인 취향과 선입견에 따라 내용을 다르게 해석
gatekeeper(수문장) : 분류자의 취향과 선입관에 의해 다르게 분류

* Walter Cronkite(미국 앵커맨)
“뉴스란 내가 선택을 해서 내보내면 뉴스이고, 안 내보내면 뉴스가 아니다.”

5. 수용자에 의한 통제

프로그램의 주된 대상층이며 고객이다.
매스미디어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반 수용자다. 그런데도 자신이 고객이며 왕이고 주인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당연히 참여해서 행사하여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매스미디어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길은 가장 바람직한 통제 형태인 대중의 통제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수용자의 책임과 의무, 역할

1) 수용자가 자기의 위치를 정립 -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
2) 매스미디어의 필요성과 목적을 아는 것이 중요 - 식별력 있는 시청자, 의도적이며 선택적인 수용자 - 분별력 있는 수용자
3) 건설적인 비판의식 - 비판과 동시에 잘하는 것에 대한 격려와 칭찬 - 소비자 운동
  개인적 차원과 공동 참여 - 전국적 차원으로까지 확산 필요
  교회차원 - 교회밖의 차원까지 확산

* 미국의 예 -  섹스와 폭력에 대한 프로그램 - 시민단체에서 제재
   1.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2. 후원하는 광고주 조사
   3. 기자회견을 통해 밝힘 - 불매운동
   4. 광고주들의 후원 취소

* 미디어 교육을 위한 준비단계

예) TV 모니터링
  모니터링의 접근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즉 제작적인 측면인 형태, 내용, 상황을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즉 사회적인 맥락과 프로그램의 상황을 연결시켜 보는 것이 중요하며, 그 프로그램이 왜 나왔는가에 대한 의미, 곧 뿌리를 알아야 한다.
1) 형태에 있어서는 심미적인 방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달자가 충분한 체험을 통해 인식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라야 감동을 줄 수 있다.
2) 상황을 알고 프로그램을 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외관이 아니라 정신력을 교육할 수 있는 것이다.
3) 내용은 형태와 상황과 더불어 고려되어야 한다.
유아기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교육을 시켜 고등학생 정도가 되면 프로그램을 바르게 평가하며 볼 수 있어야 한다.
4) 프로그램의 평가지침
1. 연령층에 적합한 프로그램인가?
2. 오락적인 욕구와 행동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프로그램인가?
3. 자신 과 타인의 주위환경을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4. 가치있는 사상이나 신념을 고무시켜 주고 있는가?
5. 건설적인 활동을 고무하는 내용인가?
6. 미학적인 요소가 있는가?
7. 연령에 맞는 정확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8. 전체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것인가?

* TV 시청의 일반적인 기준
1. 프로그램의 주 대상이 누구인가?
2. 폭력적인 내용은 얼마나 있는가?
3. 코메디적인 요소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
4. 공포적인 요소가 있는가?
5. 등장인물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드라마에서 묘사된 것이 어린이들에게 틀에 박힌 타입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6.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구분,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7. 시청 후의 반응


    제 3절 미디어 교육

미디어 교육의 정의 : 쥬디뜨 부데바움(Judith M. Buddenbaum)
사회 안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본질, 미디어의 조직과 제도의 구조 및 기능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의식화 시키는 것인 동시에, 그들이 미디어의 내용을 평가할 수 있고 매스미디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는 노력이다.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를 이용해서 하는 교육이 아니라 미디어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디어 교육은 매스미디어의 본질과 기술, 목적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미디어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제도는 가정, 학교, 그룹활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기관도 혼자서는 해낼 수 없으므로 이들이 함께 협력해야하는 작업이다.

1. 가정

어린이들의 미디어 행위(습관)에 관해서 부모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의 역할은 부모의 노력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를 다루는 규칙과 미디어 언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런데 부모들이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커뮤니케이션과정, 미디어 언어 등을 모르고 있으므로 속수 무책이다. 따라서 부모들부터 교육을 받아야 한다.

* 호주의 캐나번(Kelvin B. Canavan)의 제안
1) 부모가 어린이들과 함께 TV를 시청한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본다
- 그 프로그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그 프로그램이 어떻게 끝이 났는가?
-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 프로그램의 내용에서 사건의 결과가 다르게 되었다면 어떨까?
2) 시청을 하기전에 선별적인 태도를 기르도록 시청 안내서를 읽게 한다
3) 시청 시간을 제한
4) 시청한 프로그램에 대한 일기
5) 부모들의 의견을 프로그램 담당자들에게 알리도록 한다.

참고 : 일상 속 미디어 배우기

2. 학교

학교에서의 미디어 교육의 어려운 문제
1) 미디어 교육 담당자의 의식화문제
   - 담당자가 미디어 교육 자체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2) 교과과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3) 실제로 미디어 시청 행위가 일어나는 환경은 동료집단이나 가정이다.

3. 그룹활동

어린이나 청소년 활동단체는 미디어 교육의 최선의 통로라 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들의 성장에끼치는 미디어의 중대한 영향에 대하여 부모와 지도자들의 의식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점과 미디어 교육을 실시할 만한 지도자가 부족한 점이 큰 난점이다.

미디어 교육은 인간의 인간됨을 위한 교육이기도 하다. 매스미디어 교육의 대상은 익명의 대중이 아니다.
미디어 교육에 대한 제안
1) 미디어 교육의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
2) 학교와 가정 그리고 교회 등과 같은 교회 단체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3) 비평지와 협의회의 조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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