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 3,13-19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마태 10,1-4 ; 루카 6,12-16)

*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 12제자를 정한 목적(마르 3,14-15)

1. 그분과 함께 있음

2. 파견(사명) → ① 선포 ② 마귀를 쫒아냄 ← 예수님의 일 계속(=제자들의 일)

* 열둘 dw,deka (=12) 75번 나옴

     12지파 = 이스라엘 백성 전체

     그리스도의 의지표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을 모으시겠다는 뜻 표현

* 12사도 명단 - 공관 복음에는 있지만 요한복음에는 없다

               3명의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

* 마르코 복음은 하느님 나라 선포 → 제자를 부르심 (하느님 나라 위해 투신할)

        일할 사람 필요 → 원하셨다

■ 마르 3,20-30 예수님과 베엘제불 (마태 12,22-32 ; 루카 11,14-23 ; 루카 12,10-11)

* 예수님의 친척들이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 - 친족공동체 (가파르나움 ↔ 나자렛 48km)

* 예루살렘(율법과 제의의 중심지)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

      - 베엘제불에 사로잡힘, 마귀 두목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낸다고 모함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 극히 중요한 말씀 할 때 쓰는 어구

*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한다.

    하느님께서 용서하실 수 없을 정도로 자기 자신을 완고하게 하기 때문이다.

    성령을 거스르는 죄는 단순히 일회적인 것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고집스러운 영혼의 태도, 하느님의 구원 행위에 거슬러 싸우는 것이다.

■ 마르 3,31-35 예수님의 참가족 (마태 12,46-50 ; 루카 8,19-21)

* avdelfoi.(= 형제들) - 셈족어에서는 한 어머니에게서 난 사람뿐만 아니라,

    친형제부터 사촌과 먼 친척, 나아가 동료 시민까지 폭넓은 의미를 갖는다.

* 바깥에(e;xw) ↔ 둘레에(peri.) 로 대조

예수님의 가족 - 바깥에

예수님 주변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① 제자들 ②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모든 사람 -혈통을 중시하는 당시에 혁명적 생각

* 예수님 + 제자 ⇒ 새로운 가족 공동체로 표현

■ 마르 4,1-20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태 13,1-23 ; 루카 8,4-15)

군중을 위한 가르침 : 4,1-9

제자를 위한 설명 : 4,10-25. 33-34

*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4,1-2 과는 다른 상황 - 제자들과 나누신 대화의 중요성 부각 ⇒ 특수교육

* 바깥 사람들 =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 이들

* 4,11의 비유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비유 전체를 가리킴

       = 하느님의 계획과 하느님 나라의 결정적 도래에 관한 비밀(하느님 나라의 신비)

*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제자들의 몰이해(처음 언급)

*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초대 교회에서 사용되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복음을 뜻하는 말씀 사용).

    이 설명의 촛점은 말씀을 듣는 이들의 자세로 옮겨진다.

■ 등불의 비유 (루카 8,16-18)

* 예수님의 교육수단 - 비유

    비유 속에 감추어진 신비가 일차적으로는 제자들에게만 계시되지만

    결국에 가서는 모든 이에게 명백하게 드러나야한다. - 메시아 비밀사상은 장차 드러나야 함을 말한다.

* 너희는 새겨들어라(4,24) ① 들을 만한 바른 것을 택하라 ② 너희가 듣는 것에 유의하라

*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① 현실 생활의 반영 - 소작농의 생활 ② 누구에게나 풍요롭게 주시는 하느님 나라의 비유

*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루카 8,18)라고 말씀을 듣는 자세로 말하고 있다.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면 말씀을 잘 이해하는 통찰력을 받아 더 많은 신비를 깨닫게 되고,

    자기를 닫고 복음을 듣지 않는 사람은

    자기에게 있는 약간의 통찰력마저 잃고 마침내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될 것이다.

* 가진자 = 예수님에 대한 믿음안에서 하늘나라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다.

마태오 복음에서는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마태 13,10-17) 에서 나온다

■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 - 마르코 복음에만 나옴

■ 겨자씨의 비유 (마태 13,31-32 ; 루카 13,18-19)

     씨앗이 땅 속에 있을 때의 왜소함과 다 크고 난 뒤의 넉넉함 사이의 대조는

     예수님의 행동과 가르침을 통하여 활동하는 하느님 나라의 거역할 수 없는 힘을 가리킨다.

■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다 (마태 13,34-35)

* 33절은 비유가 군중이 알아듣기 쉽게 가르치기 위한 것임을 시사 = 요약문

* 34절은 비유의 감추어진 뜻이 제자들에게만 따로 설명된다는 마르코의 생각을 드러낸다(4,10-12)

    예수님을 뒤따라야만 일반 군중에게 허락된 것 너머로 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