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전권을 반대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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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 2,1-12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9,1-8 ; 루카 5,17-26)
* 가파르나움 1,21에서 있던곳 *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1,15 의 첫 선포(믿어라) 와 연결 된다. 여기서 믿음은 병자와 보호자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헤치며 예수님께 다다른 정성에서 드러난다. 다른 기적이야기들에서는 예수님께서 먼저 믿음을 요구하시거나(5,36; 9,23) 병을 고쳐 주신 다음에 그 사실을 믿음과 관련시키신다(5,34; 10,52). 마르코 복음서에서 ‘믿음’은 예수님과 그분께서 실행하시는 하느님의 권능에 대한 믿음을 가리킨다(4,40; 11,23). * 치유와 죄의 용서 → 교리신학에서 중요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 10절 사람의 아들 “사람의 아들”은 예수님이 그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호칭이다. 마르코복음에서만 14번을 예수님이 직접 사용한다. 신약 전체에서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은 스테파노가 죽으면서 말한 하늘이 열린 것을 본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오직 예수님 자신이 한말이다. * 율법학자 율법(律法, Torah)이란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하느님 백성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하느님의 명령이다. 즉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도덕적, 종교적, 법률적 명령을 말한다. 이는 구약의 율법(모세오경), 율법서를 포함한 구약 전체라고 할 수 있다. 율법학자란 대개 모세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로마의 지배하에서는 율법, 예의, 관습, 민족애, 민족의 사명 등을 지키던 기둥으로서의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법조문에 너무나 얽매여 예수님과 항상 적대 관계를 이루어 왔다.
바리사이파 (Pharisaei派) 바리사이파들은 기원전 2세기 중엽부터 율법에 대해 보다 엄격한 해석과 실천을 내세우던 학파에 속하던 사람들로 토라의 가르침에 따라 아주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또 로마제국 전체에 자연스럽게 강요된, 그리고 이교도의 생활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동화되도록 위협하는 그리스-로마 문화의 지배(hegemony)에 순응되는 것을 거부했다. 이들은 대다수인 유다인들과 소수인 자신들을 구별하여, 율법을 엄수하지 못하는 자들을 멸시하고 적대시하였다. 바리사이라는 말이 95회나 사용될 만큼 성서에 많이 나오는데, 이들의 대부분 예수님과 반대하는 자로 등장한다. 이들은 영혼이 불멸한다고 믿었으며, 선한 삶을 산 사람과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보상과 징벌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세상 만사는 운명과 하느님에게 달려 있다고 믿는 운명론자였다.
사두가이파 (Sadducees派)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경에 있었던 유다교의 한 당파로, 솔로몬 시대 제사장 사독의 후예로서 보수적 현실주의적인 상류 계급이다(1열왕 2, 35). 대부분 귀족과 사제 계급에 속하는 사두가이파들은 계몽적 유다이즘을 실행하려고 시도했고, 영리하게 시대에 적응했으며, 또한 로마인들의 지배를 인정하였다. 율법 연구와 그 엄격한 준수를 목표로 하는 중산층 바리사이와는 반대로, 선교 활동보다는 제의(祭儀)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모세 오경만을 중시하였다. 그러나 죽은 자의 부활, 영혼과 천사들의 존재 등은 부정하였다(사도 23,8; 4,1-2)
■ 마르 2,13-18 레위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다(마태9,9-13/ 루카 5,27-32)
* 레위를 부르심(마르 2,14 ) ⇒ 예수님 뒤따르기의 전형적인 모습 제시
* 구조 상황묘사 :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부르심 : “나를 따라라.” 응답 :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 레위의 반응 앉아 있는 → 일어나 → 따랐다
* 세리(稅吏) 세리란 세금을 징수하는 사람이다. 예수님 시대 세리들은 로마 관리들에게 고용되어 세금을 직접 거두던 유다인 하급 관리나 관리직에 있는 세관장(자캐오: 루카 19장), 통행세나 관세를 거두기 위해 세관에 근무하는 관리를 말한다. 세리들은 우선 로마인들에게 고용되어 이방인들과 끊임없이 접촉해야 했고, 부정부패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다.
※ 뒤따르다 →제자가 되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 앞장서다 ⇔ 뒤따르다 은유적 의미 스승 : 앞서 가는 사람, 삶의 지혜 제자 : 지식, 지혜를 뒤따라 배우는 사람 * 마르 2,16 예수 + 죄인, 제자들 ⇒ 공동체를 이룸(=운명 공동체) ---↘-------↗---- 반대자들 예수와 함께 있음 → 식탁공동체 (Tischgesellschaft) 會食 반대자들은 예수께 대한 불만을 제자에게 말하고 예수께서 대답하신다 ■ 마르 2,19-22 단식 논쟁-새것과 헌것 (마태 9,14-17 ; 루카 5,33-39)
* 요한의 제자들 세례자 요한을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는데, 그가 죽은 뒤 만이 아니라(마태 11,2; 14,2; 루카 11,1; 요한 3,25; 4,1; 사도 18,25; 19,1), 2세기 말까지 존속하였던 것 같다.
* 논쟁 양식 ① 어떤 사실 - 의문 제기(18절) ② 예수님의 결정적인 대답(19-20절) ③ 가르침 확대하는 다른 말씀
* 금식 신심 깊은 유다인들은 축일에 하는 의무적인 “금식”(레위 16,29; 23,27 참조) 외에도 가끔 자발적으로 금식을 하였는데, 예수님께서는 이 금식에 별다른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으신다(마태 9,14-17). 다만 예언자들처럼 그 의미의 상실을 나무라실 뿐이다(요엘2,13; 즈카 7,5), 금식은 본디 모든 구원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마음을 온전히 여는 것이다(탈출 34,28; 다니 9,3; 마태 4,2; 사도 13,2-3; 14,23 참조).
* “신랑”의 상징은 일반적으로 하느님을(이사 54,4-8; 61,10; 62,4-5; 예레 2,2; 31,3; 에제 16; 호세1-3), 때로는 미래의 메시아-임금을(시편 45,7-8; 히브 1,8 참조), 여기서는 예수님 자신을 가리킨다(마태 25,1. 5. 10; 요한 3,29; 묵시 18,23; 2코린 11,2 참조) * 신랑을 빼앗길 날 = 예수님의 죽음 * 새것(= 복음)과 헌것(= 유다교)
■ 마르 2,23-28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마태 12,1-8 ; 루카 6,1-5) * 논쟁 양식 사용 ① 어떤 사실 - 의문 제기 ② 예수님의 결정적인 대답 ③ 가르침 확대하는 다른 말씀 * 바리사이들의 비난- 안식일과 관련된 논쟁
* 다윗과 그 일행 이야기(1사무 21,2-7), 제사 빵(탈출 25,30; 레위 24,5-9 참조) * 안식일 준수가 사람에게 심각한 손실을 끼칠 때는 그 의무가 면제 되었다(1마카 2,39-41 참조)
* 사람의 아들 (라틴어 filius hominis ) ‘사람의 아들’이라는 그리스도의 칭호는 82회나 쓰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번(사도 7,56)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음서 가운데에 들어 있다. ‘사람의 아들’은 구세주의 초월성과 동시에 그 인간성을 강조하는 것이며, ‘하느님의 아들’(son of God)이라는 표현은 구세주의 신성을 강조하는 호칭이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느님의 아들로 말씀 공관복음에서는 자신을 하느님의 아들(마르 13,32)로 묘사 한 곳 뿐
■ 마르 3,1-6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마태 12,9-14 ; 루카 6,6-11)
* 구조 ① 상황묘사(3,1-4) ② 기적적 치유(3,5) ③ 치유 실증(3,5b) ④ 목격자들의 반응(3,6) -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
* 유다교의 법해석은 안식일에는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가 아니면 환자를 치료 해서는 안되었다. 예수님은 일반 병자도 고쳐주는 선행을 요구..... * 여러 차례 예수님의 처사를 비난해온 율법학자들(2,6. 16)과 바리사이들(2,18. 24)은 마침내 정계에 속한 헤로데 당원들과 작당하여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했다.
■ 마르 3,7-12 군중이 호숫가로 모여들다
* 3,7-12 는 예수님의 활약상을 요약한 집약문이다. (1,32-34 에서도 집약문을 볼 수 있다) * 예수께서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에게 배척 - 백성들에게는 인기 * 군중이 모여드는 곳 갈릴래아, 유다, 예루살렘, 이두매아(남쪽), 요르단 건너편(동쪽), 티로와 시돈 근처(북쪽) * 하느님의 아들 = 예수님의 정체를 말하고 있다. 마르 1,1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알아 봄 ① 하느님 ② 악령 ⇒ 메시아 비밀 사상 - 침묵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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