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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단원교육--김민석 루도비코 신부님(목포 산정동)
강사 : 목포선교 100주년 기념 및 레지오마리애 기념관 관장 김민석 루도비코 신부님 오늘의 주제는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께 봉헌에 대한 것으로 첫째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인 개인의 성화와 둘째 봉헌심, 세째 살아있고 생생한 마리아 신심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신앙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으로 본인이 얼마나 찾아 나서느냐가 관건입니다. 찾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프랭크 더프는 '하느님은 올바른 신심을 가진 신자들의 가슴에 성인이 되고자하는 열망을 불어 넣으셨다. 성성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인식하고 깨닫는다면 그것을 위해서 애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예수님 저도 성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은 당신께서 영광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신학교에 다닐 때 8시 끝기도 전에 '성인사제 되십시오' 라는 인사를 하는데 그 당시는 이 말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신부가 되고 나서 보니 성인사제가 되지 않으면 스스로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성인이란 하느님의 도움에 힘입어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삶과 하느님을 따르는 삶이라는 이중성이 하나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프랭크 더프는 이를 위해 성인전을 많이 읽어서 성인들의 자질을 본받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도 성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책에서 '그분에 대해서 가장 잘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우러러 보며 공경하여 그분의 자애로운 숨결이 우리를 감싸도록 하고 그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고 하였습니다. 프랭크 더프는 평신도였습니다. 그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 모성애에 대한 행복한 생각이 성모님을 잘 알게하는 근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말보다 본보기로 덕을 가르치고 겸손하신 분이셨습니다다. 기도의 중요성과,덕을 쌓도록 가르치고, 주일미사를 반드시 하도록 하였고 칭찬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어머니는 친구였고 늘 옆에 계시는 분으로 의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후에 어머니는 지켜보고 지지해 주는 분으로 남아 계셨습니다. 저의 경우도 밤이 늦어도 어머니는 묵주기도를 하며 기다리고 계셨다. 나를 믿고 계시는 어머니 생각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성모님께서도 30년동안 어머니로 예수님을 기르셨고 공생활 이후에는 늘 지켜보고 기도하고 관심을 갖고 계셨다. <개인의 성화> 나만의 성화가 아니라 가정이 성화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신자의 70%는 여자입니다. 가정의 성화는 엄마의 역할입니다 초등학생이 있다면 왜 기도해야하며, 왜 사랑해야하는지를 가르치고 공부를 잘한 것보다는 성서의 말씀을 살아가는 모습을 칭찬하도록 하십시오. 자녀가 다 자랐다면 신앙을 보고 결혼을 시키도록 하십시오 왜 사랑의 마음이 필요한가 하면 성화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원수는 함께 존재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원수를 죽이지 않고 살리라는 말입니다. 용서는 하느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해 기도할 때 하느님께서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은 미움보다 더 큰 결과를 가져온다 상대를 저주하면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죽이게 됩니다. 성화를 위해서 끊임없이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사랑의 마음을 가정에서 먼저 전해야 합니다. 내가 바뀌고 가정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도미노 현상이 필요합니다. <미사참례> 프랭크 더프는 '미사에 참석하는 것은 가슴떨리는 일이다. 십자가 사건으로부터의 거리 시간을 없애주는 것으로, 갈바리아산 그 현장으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십자가상의 주님의 눈은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고정되어 있다' 고 했습니다. 프랭크 더프는 91세로 선종할 때까지 매일미사를 궐한 적이 없고 마지막 가는 날도 미사에 참석한 후였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라고 함으로써 첫번째 감실이 되십니다. 우리도 성체를 영하면서 그분을 우리 안에 모시는 감실이 되어야 한다. 루도비꼬는 '예수님을 모셔들여 그분을 성모 마리아께 맡겨 드려라. 그러면 성모님께서 그분을 알맞은 자리로 모셔들이고 맞갖은 대접을 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내가 성모님께 나의 모든 것을 바쳐드려야 한다. 성무일도를 바치십시오 뗏세라는 연결고리이므로 충실히 바쳐야 합니다. 같은 기도문을 바침으로 온세계 레지오 단원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묵주기도> 묵주기도는 염경기도 이면서 묵상기도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사가 묵주의 신비 안에 다 있습니다. 묵주기도를 하면서 마음은 각 신비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관상입니다. 성모송을 10번씩하는 이유는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미 꽃다발의 의미도 있지만... 묵주기도는 평범한 신자가 관상에 갈 수 있는 길입니다. 1년에 최소한 2∼3일은 피정을 하도록 하십시오. 하느님과 나와 1대1의 관계로 만나는 곳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 보십시오 신앙표현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서 목표는 하나여야 합니다. <봉헌에 대하여> 봉헌은 드리는 것입니다. 봉헌보다는 성모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는 것이라고 하는 편이 맞다고 어느교황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왜 의탁해야 하는가? 신앙의 출발점은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복되십니다(루가 1장).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내 어머니요 내 형제다. 듣고 증언하며 실행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의 행복은 믿고 따르는 것으로 혈연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은 부단한 자기 극복이며 자기이탈 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성모님의 전적인 수락과 전적인 봉헌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앙은 하느님께로 부터 받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가브리엘 천사의 말을 듣고, 깨닫고 '예, 주님의 종입니다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심으로 이 때부터 구원역사를 위해 협력하고, 봉헌하시게 됩니다. 성모님으로부터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셨듯이 우리는 마리아를 통해서 그리스도께로 갈 수 있습니다. 마리아처럼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마리아는 우리 구원에 필요한 여인 방법을 제시하는 방편입니다 마리아 신심의 실천은 아무리 적고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마리아께 봉헌하고 매일의 삶을 봉헌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 성모님을 통해서 인가?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천국에 이르는 사다리 꼭대기에 마리아가 계신 것을 보았다. 영원한 복락에 가려면 마리아를 거쳐서 ....'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인성적으로는 마리아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구원의 사명에 대해 성모님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그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바로 성모님께서 우리의 구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또 정에 약합니다. 하느님과 예수님, 성모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에는 왜 그리 인색합니까? 우리는 보통 측은지심으로 동냥하듯이 드리고 있습니다. 내 세계에만 갇혀 있지 말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맡기려면 알아야 합니다. 성모님은 어떤 분이신가? 공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리아는 구세주께로 가는 길이지 신앙의 대상(=하느님)은 아닙니다. 인도자, 협력자, 안내자입니다. 성모님의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한다 베르나르도 와 보나벤뚜라는 '하느님께로 나아가려면 마리아를 통해서 성자께로 가고 하느님께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재앙의 원인은 신앙의 부족이 아니라 겸손의 부족이라고 합니다. 참된 신심은 성모님의 마음에 가장 흡족한 것이 무엇이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실천하는 것입니다. 신앙도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바뀌어 가야 합니다. 영성생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고 내게 맞는 것을 실천해 가야 합니다. 기본을 가지고 생색내지 마십시오. 주일미사에 빠지지 않음을 자랑하는 것은 하루에 밥3끼 먹은 것을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 개인을 위한 미사참례, 묵주기도, 성체조배 한 것을 활동으로 보고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위한 활동을 해야합니다. 하느님께 넉넉해지고 이웃에게 넉넉해져서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하십시오 프랭크 더프의 기도 중에 '평범한 생활 안에서 하느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사소한 일들 위에서 위대해 지고 사랑하는 당신께 왕관을 씌워 드릴 수 있게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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