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우리는 죄를 짓고 산다→회개해야한다. 

성서가 말하는 회개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은총이다. 
회개는 성서의 계시 중의 하나이다. 
구약→ 인간이 자기 의지를 하느님께 맡기는 태도를 말한다
신약→ 인간이 하느님께 귀의 하면서 생활태도를 바꾸는 것

회개의 중심사상
영적인 면에서 악을 피하고 하느님께로 향한다. 
올바른 고해성사는 
어제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오늘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 겠다
죄사함으로 끝나지 않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 
회개는 마음을 하느님께 돌리는 것, 돌려진 마음을 따라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

회개는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
인간의 자격으로는 하는님과 화해를 할 수 없다. 화해할 수 있는 것은 은총이다. 회개는 하느님께로부터 시작되고 하느님의 선물이다. 

화해의 목적은 
첫째, 신앙인으로서 의화되는 것이다.
둘째는 성화 되는데 있다(골로 1,21-22)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과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다. 
영성적인 면에서 화해의 근본신비는 십자가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있다. 

죄에서 이탈에서 오는 화해

교리서에 나오는 회개는 
죄에 대한 자각을 요구한다. 
신앙인의 회개는 그 자체 안에 양심의 판단을 내포하고 있다 

바울로 사도 “죄가 많은 곳에 은총이 많다”의 의미
인간이 죄를 짓게 되어 있음을 받아들이고 죄 중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느낄 수 있다면, 사랑의 귀중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은총이다.
어둠을 통해서 빛의 고귀함을 느낄 수 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죄를 짓고 나서 자신을 쥐어박기 보다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과 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좋게 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1요한 1,8-10) 
만일 우리가 죄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면 진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죄에서 이탈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가 죄
죄의 뿌리는 교만, 시기에서 나온다. 
죄는 어떤 면에서 볼 때 욕심과 욕망이다. 

죄의 정의 
<교리서>
죄란 이성과 진리와 양심을 거스리는 잘못이다. 
죄는 어떤 것에 대한 삐뚤어진 애착 때문에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는 것이다. 이 죄는 인간본성에 상처를 입히고 인간의 연대성을 해친다. 
죄는 영원한 법(사랑의 법)에 어긋난는 말이나 행위 욕망이다. 
죄는 하느님께 대한 모독이다. 
죄는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에 맞서는 것이고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에게서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것

<아우구스티노>
죄는 하느님을 업신여기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성서>
갈라 5,19-21
육정이 빚어 내는 일은 명백합니다. 곧 음행, 추행,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원수 맺는 것, 싸움,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당파심, 질투, 술주정,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것, 그 밖에 그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경고한 바 있지만 지금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일삼는 자들은 결코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죄는 육정이 빚어내는 것으로 성령의 열매와 대조를 이룬다.


공의회 이전에는 성사를 규칙적으로 보았는데 
공의회 이후에는 특별한 죄가 아닌 경우에는 죄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진리는 변함이 없다 

내 영혼의 구원과 직결되어 있는 성사는 고해성사
우리 교회의 중심이 되는 것은 성체성사

가톨릭교회에는 성사론이 있다. 
성서는 내 영혼이 망한다면 너는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했는가를 묻고 있다. 평일미사를 궐하는 한이 있더라도 성사는 규칙적으로 보도록

교리서 
대죄는 하느님의 법을 크게 어기어 인간의 마음 안에 있는 사랑을 파괴한다.
대죄는 인간이 하느님보다 못한 것을 하느님보다 낫게 여기게 한다. 

수도신비 신학
대죄는 초자연적 생명을 이루는 생명의 은총을 영혼으로부터 빼앗아 가게 한다.
타락한 천사, 인류의 원조는 대죄의 결과

소죄는 사랑을 어기고 해치기는 하지만 사랑을 사라지게 하지는 않는다. 
대죄는 생명의 원리인 사랑을 해치지만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회개가 필요하다.

대죄
하느님을 모독하는 언사, 거짓맹세, 살인, 간통

소죄
쓸데없는 말, 과장된 웃음, 나 스스로 끝나는 잘못, 이웃과 관련된 잘못

대죄는 사랑의 상실과 성화은총의 박탈을 초래한다. 소죄를 계속하면 대죄의 가능성을 가져 올 수 있다. 

교리서 1864
성령을 모독하는 언행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 죄는 죄의 행위를 되풀이함으로써 악습을 낳는다. 죄는 불순종과 하느님과 맞선다.
모든 죄의 뿌리는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 
소죄는 얼떨결에 짓는 잘못이 많다. 거짓, 남을 판단, 고의적인 것은 문제, 화에서 화, 슬퍼하는 것에서 슬퍼함


고해성사 정기적 규칙적으로....
내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구분이 안 되면 잘못이다. 
양심은 계속 닦지 않으면 무디어 진다. 
맑은 양심을 갖고 싶다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고해성사를, 두 달 이상은 넘지 않도록 

고해성사의 역사 
1) 초대교회: 지방별 신심행위로 산발적으로 시작
2) 아일랜드→영국→라틴교회로 
    개인적이기보다 여러 사람앞에서 이야기
3) 3세기 때는 주교 앞에서 이야기(성사 아님)
4) 1215년 제4차 라떼란 공의회
   교회는 고백성사 제정(매년 1회 규정)
   외적으로 드러난 고백보다 내적으로 자기죄를 고백

신학적인 면에서 
고해성사는 신앙고백의 형태
1.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확인하는 모습
2. 구원의표시
3. 인간이 공적으로 하느님의 업적을 선포하는 행위

하느님께 대한 믿음의 고백
하느님과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며 
진리를 받아들이고 포옹하는 일치의 성사다.

보속을 않으면 그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신학적인 면에서 고해성사는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
하느님을 찬미
하느님의 강복과 연결되어 있다.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갖는 구원의 성사이다. 

성찰할 줄 모른다는 것은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성찰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야고 1,15-

영혼구원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양심, 마음이 깨어 있는 상태여야 한다. 

습관적인 죄→ 나 자신과 싸우는 것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가 노력하는 것을 보신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이 봉사
하루에 한 번 쯤은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해보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이는 덕이라는 면에서 중요 죄에서 이탈 내가 넓어지고 감사하게 된다.
                                                                            2003년 9월 3일